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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미스터리' 차승원 "나이 먹으며 시선 변해..그 감정 녹인 코미디 하고팠다"

입력 2019-08-29 1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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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스틸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스틸

[헤럴드POP=천윤혜기자]차승원이 12년 만에 코미디로 돌아온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주연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과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차승원은 '힘을 내요, 미르터 리'에서 외모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살짝 부족한 남자이자 아빠 철수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12년 만에 코미디 장르로 돌아왔다. 그는 코미디 장르를 한동안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그동안 왜 안 했는지는 모르겠다. 들어왔던 작품 중 제 마음이 크게 동요되지 않았던 것도 있을 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12년 만에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코미디로 돌아왔는데 예전과는 결이 다르다. 나이를 먹었으니 제 사고방식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한다. 그래서 이런 걸 녹여낼 수 있는 코미디를 하면 어떨까 할 때 이 작품이 들어왔다. 또 끝부분에 이 사람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내용을 다루는 작품이라는 것을 봤을 때 '이걸 코미디로 풀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그런 것보다도 영화가 갖고 있는 따뜻함, 행복함이 더 우선이었기에 찍게 됐고 지금은 너무 만족스럽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11일 추석 시즌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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