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해숙이 결국 항암치료를 포기했다.
15일 저녁7시 55분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함암치료를 포기한 박선자(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주(홍종현 분)는 기자회견에서 강미리(김소연 분)와 사랑으로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강미리는 기자회견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한종수 회장(동방우 분)은 경영방식을 바꾸기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는 아들의 기자회견에 분노해 쓰러졌다.
또 김하경(강미혜 분)이 실수 해 박선자가 밤 새 혼자있게 됐다. 다음날 강미선(유선 분)과 강미리은 병원에 갔고 박선자는 혼자 울고있었다.
이 모습에 강미선은 박선자에게 "우리 그냥 집에 갈까"라고 물었고 박선자는 눈물을 쏟았다.
이에 "미리 말이 맞다, 엄마 계속 치료하는 건 우리 이기심"이라며 박해숙의 퇴원을 결정했다.
강미혜 역시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내가 정말 나쁜 딸 될 것 같아서 그랬다"며 "그래야 내가 엄마한테 덜 미안할 거 같아서"라며 오열했다.
이에 강미선은 "우리가 나쁜 딸 안 되려고 엄마 힘든 줄 알면서도 저렇게 그냥 놔두는 건 더이상 아닌 것 같다"면서 "엄마 가실 때 가시더라도, 그 동안 우리가 행복하게 있게 해드리자, 그게 엄마에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김해숙은 집으로 돌아왔다.
박선자는 강미혜와 함께 웨딩홀과 웨딩드레스를 알아보기 위해 지인이 하는 예식장으로 움직였다.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 강미혜에게 박선자는 "여기가 싸다"며 "엄마가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거니까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미혜는 박선자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폭발했다. 강미혜는 박선자에게 "하나뿐인 막내 딸 결혼식에 그렇게 돈, 돈, 돈 하고 싶냐"며 "엄마는 내가 결혼식 하루라도 예쁘고 공주 같으면 안 돼냐"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강미혜는 "강미선은 호텔에서 결혼시키고, 강미리 시집갈 때는 있는 거 없는 거 다 들여서 공주처럼 만들어 놓고, 나는 알지도 못하는 배우가 입었던 옷 입히냐"고 말했다.
이에 박선자는 “네 엄마가 언니들 결혼시켜서 깨달은 바가 있다"며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살다가 돈 필요할 때 내 수중에 돈이 있냐 없냐가 중요하고 엄마가 돈 아껴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미혜는 “나중은 하나도 안 중요하다"며 "엄마가 돈돈 거리니까 서운하고 엄마는 언니들만 중요하다"며 뒤돌아섰다.
이어 한태주 강미리는 추석 때 박선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 했지만 한태주는 한종수가 병원에 있어 가지 못했고, 대신 정대철(주현 분) 하미옥(박정수 분)은 강미선에게 추석 때 친정으로 가라고 했다.
이에 박선자,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 박영달(박근수 분)과 정진수(이원재 분), 정다빈(주예림 분)은 장사하느라 바빠 해수욕장을 못 가본 박선자와 함께 해수욕장으로 갔다.
그 곳에서 박선자는 세 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