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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82년생 김지영' 정유미X공유, 세번째 조우에도 서로 감탄한 이유

입력 2019-09-30 1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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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공유/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정유미, 공유/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유미, 공유가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세 번째 조우한 가운데 서로를 치켜세웠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제작 봄바람영화사) 제작보고회가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김도영 감독과 배우 정유미, 공유가 참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영' 역을,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부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유미, 공유는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와 관련 정유미는 "이전 작품들에서는 대면할 기회는 많이 없었는데, 조금 더 편해진 채 이렇게 만나게 돼 좋은 이야기를 연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촬영하는 장면은 아닌데 다음 회차 때 오빠가 촬영한 부분을 봤다. 언제 이렇게 몰입을 했지 싶더라. 그게 되게 쉬운 촬영이기도 하면서 공간 때문에 제한이 많아 어려운 신이었는데 이미 얼굴에서 '대현'의 모습을 하고 있더라. 나도 진짜 잘해야겠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공유는 "같이 나이 들고 어른이 되는 것 같아 좋았다. 정유미는 외모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변함이 없는 것 같다"며 "정유미와 개인적으로 친하니 사석에서도 종종 보는데 현장에서는 '김지영' 그 자체였다. 나 역시 자연스레 이입이 되더라. 그게 정유미가 갖고 있는 매력이자 무기 아닐까 싶다. 선천적인 어떤 무드가 있다. 배우로서 부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실제로도 친분이 두터운 정유미, 공유이지만 서로의 연기에 대해 감탄한 만큼 두 사람이 '82년생 김지영'에서 또 어떤 섬세한 감정을 그려냈을지 기대되는 바다.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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