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영화 '엑시트'의 윤아와 조정석이 입담을 뽐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엑시트'의 오픈토크가 진행돼 이상근 감독과 배우 윤아, 조정석이 자리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 영화.
주연을 맡은 윤아는 "부산 영화제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조정석은 "4년 만에 왔는데 올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태풍 피해가 있으셨다면 빠른 복구를 바란다. 얼른 지나가서 마음은 편하다"며 엑시트의 주연배우 다운 소감을 전했다.
올 여름 최고의 극장 흥행작으로 941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윤아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의주 역'에 대한 애정도 뽐냈다. 그는 "저의 실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는 평이 있었다. 짜증섞인 말투에 있어서 실제 제 모습이 드러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두 번 보니까 더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대학 졸업 후 몇 년 째 백수로 생활 중인 용남 역을 맡아 열연했던 조정석은 "안전에 대한 부분에 민감해졌다"며 작품 출연 후의 변화를 토로했고,
이어 윤아와 조정석은 영화 삽입곡인 ‘슈퍼히어로’가 흘러나오자 900만 돌파 공약으로 선보였던 춤을 추기도. 갑작스런 댄스 타임에 조정석은 “급하게 해서 까먹었다”고 당황하면서도 윤아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공약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정말 넘치는 사랑으로 너무나 행복한 2019년을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저희 세 명의 다음 행보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여러분이 저희 영화를 많이 아껴주셔서 영화제에 초정되어 기쁘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 조정석 되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를 비롯해 85개국 303편 영화가 초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