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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우상→버티고"…천우희, 올해 다채로운 열일 "내 나름대로 만족"

입력 2019-10-11 1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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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천우희/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천우희가 올해 자신의 열일 행보를 돌아봤다.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제작 영화사도로시, 로렐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전계수 감독과 배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이 참석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천우희는 극중 일과 사랑, 현실이 위태로운 계약직 디자이너 '서영' 역을 맡았다. 이에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이어 30대 여성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멜로가 체질', '버티고'에 앞서 천우희는 영화 '우상'을 선보였으며 '메기', '마왕의 딸 이리샤'를 통해서는 목소리 연기로 관객들을 만났다.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셈.

이에 천우희는 "올해 우연히도 '우상', '메기', '마왕의 딸 이리샤' 등을 선보이게 됐다. 작년 한 해는 사실 연기적인 의욕이 조금은 떨어져 있을 때였는데 외적인 거에서 힘을 얻으려고 이것저것 노력한 시도가 올해 보여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주 미약하지만 내 나름의 여러 가지 시도들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내레이션이건, 드라마 새로운 모습이건 내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연기뿐만 아니라 내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거라면 적극적으로 할 것 같다. 다만 연기가 주이니 연기를 진짜 열심히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상', '메기', '멜로가 체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는 천우희가 신작 '버티고'에서는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친 만큼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 가을 극장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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