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아빠가 까불이일까.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이 찾던 캣맘의 정체가 흥식(이규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은'이라는 신분증만을 남긴 사체를 목격한 후 충격에 빠진 황용식은 "5년 만에 돌아온 까불이가 향미(손담비) 씨를 죽였다"고 말했고, 변소장(전배수)은 "이 와중에 동백(공효진)이까지 없어진 거야?"라고 걱정했다.
이에 황용식은 "동백 씨 살아있어요. 향미 씨가 옹산 온 게 2년 전이에요. 이거 까불이가 동백 씨 보라고 남긴 경고라구요. 동백 씨 보라고 이 판을 벌였는데 죽였겠어요?"라며 "그냥 죽인 건지, 죽여야만 할 이유가 있었던 건지..향미 씨가 뭘 좀 봤다고 했었어요"라고 의구심을 품었다. 그러면서 향미가 캣맘과 대화를 나눈 후 재워달라면서 그의 집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향미가 동백과 초등학교 동창이었음이 밝혀졌다. 과거 동백은 고아라는 이유로, 향미는 술집의 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으며 혼자가 됐다. 하지만 동백은 향미를 가족처럼 대했다. 이후 예전에 향미와 술집에서 함께 일했던 김낙호(허동원)가 자신의 돈을 갚으라며 찾아와 협박했고, 동백은 향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지체 없이 신고하겠다며 향미를 지키고자 했다. 그럼에도 김낙호는 향미를 끌고나갔고, 동백은 그의 머리를 가격했다.
반면 용식은 길고양이가 없음에도 꼬박꼬박 사료를 채워두고, 그 사료에 농약 성분이 있었다는 점까지 알아냈다. 용식이 계속해서 의심했던 캣맘은 바로 흥식이었다.
하지만 향미가 연쇄살인범 까불이로 추정되는 캣맘에게 아저씨라고 부르는가 하면, 캣맘 집에 누군가가 또 있었기에 흥식이 아빠가 까불이가 아닌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변소장이 초반부터 황용식에게 자꾸 집에 가보라고 하는 영심이 까불이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