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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억울한 적NO, 행복 찾는中" MC몽, 8년만 공식석상‥용기 낸 이유(ft.송가인)

입력 2019-10-25 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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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사진=민선유 기자
MC몽/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MC몽이 용기내 9년만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25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YES24라이브홀에서는 MC몽의 여덟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의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MC몽의 컴백 음감회는 언론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뜨거운 관심 속 개최됐다. 병역 기피 논란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는 것이기 때문. 음반은 지난 2016년 발표했던 정규 7집 'U.F.O' 이후 3년만이지만 음감회를 개최하는 것은 8년만이었기에 MC몽의 음악 뿐만 아니라 그가 할 말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오랜만에 기자들의 앞에 선 MC몽은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 것은 정말 8년만이다. 이렇게 인사드리는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꿈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제가 오늘 말을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해도 이해 부탁드린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 여덟번째 앨범 '채널8'은 타이틀곡 '인기'와 '샤넬' 그리고 '무인도',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파트2', '온도', '알아', '존버', '온도'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MC몽은 타이틀곡 '인기'에 대해 "제가 인기를 얻고자 함이 아니라 제가 예전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었고 그런 인기를 얻었던 한 사람으로서 결국 인기라는 것은 대중이 주는 힘이고 대중이 정답이라는 것을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가인 씨가 피처링 해주셨다. 뭔가 국악적인 보컬이 꼭 필요했고, 음악을 먼저 전달을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누군가가 저를 혼내는 가사가 있다. 저이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거나 거기에 굉장히 실력이 있으면서도 지금 너무 인기가 많으신 송가인 씨에게 말씀드렸는데 정말 음악만으로 평가하고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솔직히 피해가 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라고 지심을 드러내기도.

MC몽/사진=민선유 기자
MC몽/사진=민선유 기자

MC몽은 지난 2012년 MC몽은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들의 시선은 차가운 상황.

MC몽은 "제가 지금 너무 변했다. 연예인이었을 때의 기억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요즘 티비에 제가 가끔 나올 때가 있더라. 지금 보면 전혀 기억이 안나고 평범하게 보게 됐다. 그때랑 지금은 너무 많이 변했고, 사람도 달라졌고, 평범함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저희 직업이 대중이 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거라 생각한다. 저 역시도 잘못된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을 한 후배들이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저도 불편하다고 느껴지고, 저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고 이해를 받을 수 있다면 저는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이 아니라 음악을 하겠다는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MC몽은 "음악만이 절 숨쉬게 해줬고 솔직히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다. 그리고 악플에 대한 대응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것 조차 제가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고 평생 품고 가야하는거라 생각한다. '인기' 가사를 보시면 그런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악플에 대해서 MC몽은 "따가운 시선 억울해하지 않았다. 제가 더 불행해질 것 같아서 제 스스로를 위로했던 것 같다. 저만 숨으면 되는데 가족들도 같이 숨는 것을 보면서 이러면 안된다고 깨달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근데 음악만이 저를 숨쉬게 해줬고 살게 해줬고,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도 음악 덕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MC몽은 활동 계획에 대해 "더 건강하고 활발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성공시키는게 다음 계획이다"라며 "예전엔 이런 자리가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또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MC몽의 여덟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은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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