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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걱정→응원"…'보디가드' 이동건·강경준, 조윤희·장신영만 바라보는 사랑꾼

입력 2019-11-04 1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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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강경준/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이동건, 강경준/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보디가드'로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동건, 강경준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CJ ENM 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 배우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이동건, 강경준이 참석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가수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이동건, 강경준은 극중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았다.

'프랭크 파머'는 철저한 성격, 스마트함, 강인한 체력을 갖춘 프로페셔널 경호원으로 단호한 면모 뒤에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다정한 마음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남자다. 무엇보다 이동건, 강경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건은 "내가 감히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었다, 꿈을 꿨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어렸을 때 만났던 영화 '보디가드'를 통해 가슴에 남아있는 여운, 음악들, 캐릭터들이 내 앞에 딱 왔을 때 거부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솔직히 내 캐릭터는 춤과 노래를 안 한다. 연기만 열심히 하면 되어서 열심히 노력을 해보면 무대 위에서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조금 더 자신감을 얻었다"며 "좋아하는 음악들을 훌륭한 배우들을 통해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고, 뮤지컬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연습실 가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네 분 목소리가 다 다른데 연습실에서 그 라이브를 매일 들을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프랭크'의 프로페셔널한, 예민한 부분을 설명하기가 내가 약간 부족한데 연습을 통해 많이 채워나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나름 자신 있는 부분은 내면에 있는 따뜻함이라 그런 부분을 2막에서 강조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동건은 조윤희와, 강경준은 장신영과 결혼해 달달한 부부생활을 자랑, 사랑꾼으로 호감지수를 상승시킨 바 있다. 이에 이동건은 "조윤희가 (내가 뮤지컬을 한다니) 너무 좋아해줬다. 조윤희도 나랑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다 보니 같이 '보디가드'라는 영화를 공유하고 있는 세대이지 않나"라며 "'그 영화에 멋진 역할을 오빠가 한다니 걱정은 되지만, 너무 잘됐다. 부디 잘하기를 바란다'고 하더라. 응원과 우려를 표현하면서도 기대하는 눈치라 준비 잘하면서 누고보다 더 좋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사실 나보다 더 많이 걱정하고 있다. 자기가 더 떨 것 같다며 이 공연을 사실 말렸다. 대사를 까먹지 않을까, 저 오빠가 나가야 하는데 못나가고 무대 위에서 서성이지 않을까 등으로 지금도 많이 복잡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요새는 연습실 나가는 걸 보고 위로, 격려해주고 있다. 사실 우리 공연 보러 올 때는 이야기 안 하고 왔으면 좋겠다"며 "아무튼 열심히 해서 아빠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처럼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이동건, 강경준이 아내 조윤희, 장신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낸 가운데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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