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효리가 명불허전 입담으로 유튜브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5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효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정의 채널에는 '믿고 보는 숨멎 비주얼 슈퍼스타 이효리의 뷰티 화보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효리는 과거 핑클 활동부터 현재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효리는 "피부가 좋다"는 말에 "그럴리 없는데"라고 입을 떼 영상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는 홍현정 실장에게 "어렸을 때 쓰던 파란색 기름종이 알지?"라며 핑클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이효리는 멤버들과 하루에 기름종이를 한 통씩 쓰다가 사장님한테 기름종이 아껴 쓰라고 혼났었다고.
이어 이효리는 "옛날에는 속눈썹도 한 개를 세 번씩 3일간 붙이게 했다. 마지막 날 되면 너덜너덜해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상순씨 잘 있어?"라는 질문에 "잘 있지. 내가 태풍 때문에 어제 밤에 서울 올라오려고 했는데 금요일 밤에 나랑 영화 보는 게 낙인데 간다고 했다고 그러더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도 뽐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과거 '텐미닛'으로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한 스태프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방송 중 '텐미닛' 데뷔 영상 나올 때에 대해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엉덩이 3번 흔드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며 "그때 섹시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섹시하다고 했는데 그냥 몸이 건강한거지. 느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당시 자신의 모습을 "약간 애송이다. 26살이니까 어렸다"며 "장기가 건강해 보인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재 이효리는 JTBC '캠핑클럽'이 9월 종영한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고 있다. 그렇기에 이효리의 근황에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해진 이효리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는 tvN '일로 만난 사이',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 등에 게스트로 등장할 때마다 남다른 화제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매번 '레전드편'을 갱신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본업인 가수 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이효리가 유튜브에서도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같은 이효리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에이핑크 윤보미, 악동뮤지션 이수현, EXO 백현, 소녀시대 태연을 비롯한 아이돌부터 백종원, 홍윤화 등 많은 스타들이 개인 유튜버 채널을 개설해 소통하고 있다. 바야흐로 스타 유튜버 시대가 도래한 지금 블로그를 운영하며 소통을 시도했었던 이효리가 대중들의 염원대로 유튜브 시장에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