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안재현의 컴백작 '하자있는 인간들'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달콤살벌 로코연기를 펼치게 될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소송 타격을 극복할 수 있을까.
오늘(7일) 오는 27일 첫방송될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핑크뮬리 밭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고 있는 오연서(주서연 역)과 안재현(이강우 역) 커플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 있다. 능청스럽게 윙크를 하고 있는 안재현과 이를 얼떨떨하게 바라보는 오연서, 그리고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로코다운 투닥케미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극본 안신유)'는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연서와 안재현의 비주얼 케미는 물론 흥미로운 줄거리에 '하자있는 인간들'은 처음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촬영 돌입 후 얼마 안돼 안재현과 아내 구혜선의 이혼 소송을 두고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면서 안 좋은 반응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8월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하고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연락을 했다는 등 이혼 사유를 들고,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자신이 갖고 있다고 폭로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안재현 측은 구혜선의 입장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모두 반박했지만 논란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결국 지난 9월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구혜선 역시 이혼소송 반소를 접수하겠다고 맞대응했다.
계속해서 폭로를 멈추지 않았던 구혜선은 "이혼소송은 진행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달라진 심경을 밝히고,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과 글을 다시 SNS에 게시하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조용히 드라마 촬영에만 열중하던 안재현의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27일 첫방송을 확정지었다. 이에 대중들 대다수는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이혼 이슈로 너무 큰 화제에 올랐던만큼 로코 드라마 속 등장하는 안재현의 모습은 보기 힘들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 모르겠지만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브라인이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는 몰입이 힘들 것 같다는 것.
그럼에도 '하자있는 인간들'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시작부터 위태로운 '하자있는 인간들'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