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명국이 '아빠는 예쁘다'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빠는 예쁘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배우 김명국, 백서빈, 손민지를 비롯해 박수민 감독과 김승협 감독이 참석했다.
김명국은 '아빠는 예쁘다'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집사람이 처음 보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저는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소재를 따왔을 뿐이지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가족의 사랑 이야기 아닌가. 같이 밥 먹을 시간도 없고 밥을 먹어도 핸드폰을 본다. 아빠의 권위가 많이 실추되고 있고 현대를 살면서 힘들어하는 상황에 이 시나리오를 보고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적인 부분은 싹 빼고 싶었다. 그런 부분이 있으면 아빠의 이야기가 희석될 것 같아서 감독님들과 얘기해 여러 번 수정했다.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면 되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영화 '아빠는 예쁘다'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투명인간 모드인 만년과장 ‘덕재’가 영업실적을 위해 찾은 '하와이 클럽'에서 가족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취미(?)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일탈을 담은 작품.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