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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비]'겨울왕국2', 깊어진 세계관 속 한층 단단해진 엘사·안나

입력 2019-11-18 1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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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2' 스틸
영화 '겨울왕국2'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겨울왕국2'가 또다시 천만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영화 '겨울왕국2'(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언론배급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4년 국내 1029만 6101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12억 7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전편 '겨울왕국'이 5년 만에 내놓은 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엘사'가 동생 '안나'와 함께 아렌델 왕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던 중 의문의 목소리가 자꾸 들리자 위험에 빠졌음을 직감,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다룬다.

이에 스케일이 한층 광범위해진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찾고 옳은 선택을 해야 하면서 더욱 단단해진 '엘사', '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두 사람의 우애도 여전히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1편에서는 스토리 전개가 단조롭다면 '겨울왕국2'에서는 깊어졌다. 꽤나 진지하게 흘러가면서 다소 다크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그런 만큼 1편보다는 성인 관객들의 취향 저격일 것으로 보인다.

'올라프'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사랑스러운 신스틸러로 활약해 미소를 유발한다. 물, 불, 바람, 땅의 정령 등 새로운 캐릭터 역시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하지만 'Let It Go'를 이을 만한 중독성 강한 OST 곡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쏙쏙 박힐 만한 노래는 없지만 귀를 호강시키는 순간은 분명히 있다. 전편의 흥행을 이끈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촘촘하게 짜여진 스토리로 '겨울왕국2'가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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