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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범죄 혐의점無, 부검 않기로"‥구하라 비보, 엑소→탑 가요계 애도물결(종합)

입력 2019-11-25 2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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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구하라/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경찰이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가슴 아픈 비보에 가요계는 이틀째 애도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유족의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랜기간 집안일을 도와 친분이 있었던 가사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고. 경찰 측은 CCTV 분석 결과 24일 오전 0시 35분경 귀가하는 것이 확인돼 그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하라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고.

갑작스럽게 전해진 구하라의 비극적인 소식에 팬들은 물론 가요계는 슬픔에 빠졌다.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연이어 전해진 비보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먼저 이날 오전 진행될 예정이었던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는 취소됐으며, 배우 임수향은 제 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고인과 절친했던 사이인만큼 불참을 결정했다.

또한 오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었던 AOA는 이를 취소했으며, 엑소는 6집 티징 일정 조정과 함께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디어 음감회 취소를 알리고 고인을 향한 애도에 동참했다.

김신영은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늘은 굉장히 추운 날이다. 몸도 마음도 춥다"며 "어제도 오늘도 안녕하지 못한 날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故구하라와 카라로 활동하며 절친한 우정을 이어가던 한승연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허영지는 이날 있던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불참했다. 빅뱅 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구하라가 남긴 '오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라는 메시지를 공개하고 "마지막 메시지가 답장 못한 생일 축하 메시지인데, 너무 미안하다 하라야.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이라고 안타까워하기도.

이처럼 구하라의 가슴 아픈 비보에 대중들은 물론 스타들, 가요계는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있다. 부디 구하라가 아무 고통없는 곳에서 행복만하길 바라본다.

한편 구하라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팬들과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유족들은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기로 결정.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 밤 12시(자정)까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진행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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