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셰프군단과 MC들이 지난 5년을 돌아봤다.
2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5년간의 시간을 되돌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오늘 ‘냉장고를 부탁해’가 마지막회다"라고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모든 셰프들이 아쉬워 했지만 특히 김풍은 신혼여행에서 종영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샘킴은 “저와 김풍 작가는 이탈리아에 있을 때 종영 소식을 들었다"며 "김풍 작가가 신혼여행을 와서 만났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종영 회식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풍 작가는 “제가 신혼여행지에서 종영 소식을 듣지 않았나"며 "파스타를 먹는데 맛이 짜더라"며 눈물맛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인생의 한 막이 끝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영 소식에 모두 아쉬움을 드러냈다.
샘킴은 프로그램 종영에 대해 김풍이 원인이 있다며 "김풍이 요리를 잘 하게 된 것이 종영이 한 목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샘킴을 비롯해 이연복 셰프 등은 김풍에 대해 "요리 못 할 때가 재밌었다", "요리를 잘 하니 재미를 잃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셰프들과 MC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가장 긴장감 있었던 대결 등을 함께 되짚어 봤다.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소개된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로 인연을 맺은 샘킴을 언급하며 “드라마 끝나고 준 프라이팬을 내놓으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한 프로그램에서 한 말인데 그런 걸 볼 때 샘킴이 정말 연예인이 다 됐다고 느꼈다"며 "댓글을 보니 ‘먹튀’냐는 말도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샘킴을 향해 "이 프라이팬에 요리를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0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빅뱅 GD와 태양, 문세윤, 추성훈, 김보성 등과 함께 박철민의 눈물 먹방도 재조명 됐다.
정호영 셰프는 “박철민 씨의 어머니께서 치매에 걸리셔서 그리운 손맛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하셨는데 저 역시 아버지가 치매에 걸려 고생을 하고 계셨다"며 "맛있게 드셔주시니까 아버지가 생각나 기쁘면서 슬펐던 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대결로 이연복과 고든 램지의 대결도 다시 재조명 됐다. 천하의 고든 램지도 15분 만에 요리를 완성시키는 것에 대해 어려워 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년간 257명의 게스트가 출연했으며 1,018개의 요리 메뉴 탄생, 요리 시간 127시간 10초라는 기록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