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송가인이 2019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2020년도 자신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1등을 하고 인생 2막을 연 송가인은 트로트가수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전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가인은 압도적인 티켓파워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매진을 기록했으며, 첫 단독 콘서트도 아이돌을 방불케하는 '피켓팅'으로 큰 화제성을 얻었다.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는 MBC에서 녹화 중계됐다. '가인이어라'는 지난해 11월 황금시간대 방송됐지만 SBS '집사부일체'를 제치는 기록을 거뒀다. 한 가수의 콘서트 실황 방송임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인기가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 진행자 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면서 7.8%라는 시청률을 기록해내기도 했다. 2019년 한해가 송가인의 해였다고 말해도 무리가 아닌 셈.
그런만큼 이번 2019년 연말 가요축제 무대에서도 송가인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 송가인은 '가인이어라'를 '축제이어라'로 개사해 참석 가수들을 소개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에 센스있는 가사는 다른 가수들은 물론 관객들을 흥돋게 하기 충분했다.
이어 지난31일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국카스텐과 레전드 컬래버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록과 트로트라는 장르를 결합시킨 이들은 마그마의 '해야'로 남녀노소 열광케 하는데 성공했다. 송가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하현우의 압도적인 고음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2019년을 가득 채운 송가인은 2020년 더욱 열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곡을 발표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도 선사해줄 것으로 보이는만큼 송가인의 2020년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