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엑스원의 해체에 남도현, 이한결이 심경을 전한 가운데, 아이즈원의 활동 가능성은 높아졌다.
7일 엑스원의 멤버 남도현, 이한결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심경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남도현과 이한결은 엑스원의 해체 소식에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위해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남도현은 "일단 저희 소식을 접하고 놀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활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고, 엑스원으로써 소중했던 기억들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저희 엑스원 형들과 많은 스태프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부모님과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스윙엔터테인먼트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마쳤다.
이한결 역시 "먼저 기사로 소식을 접하시고 많이 놀라셨을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에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다"라고 짧은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인사했다. 이한결은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건, 저희 엑스원 멤버들과 원잇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 저희를 위해서 고생해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 여러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지난 6일, 엑스원 멤버들이 소속된 소속사들은 Mnet과의 회의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했던 만큼, 소속사들의 해체 입장을 존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엑스원은 데뷔 5개월 만에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8월,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은 큰 사랑을 받았지만, '프로듀스' 제작진의 투표 조작 혐의로 인해 활동이 중단됐다. 검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구속기소했으며, 이에 같은 '프로듀스' 시리즈 그룹인 아이즈원까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지난달 30일에는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허 대표는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활동 재개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그러나 엑스원은 활동 재개 대신 해체를 택했다.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엑스원과 달리,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지난 11월,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발매를 앞두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아이즈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될 경우, 이르면 이달 내에 활동을 재개할 수도 있다.
투표 조작으로 인해 해체의 길을 걷게 된 엑스원과 활동 재개를 검토 중인 아이즈원. 대중들은 두 그룹의 선택을 존중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