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친한 예능'이 제주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7일 오후 11시 처음으로 방송된 mbn '친한 예능'에서는 제주도를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한국 팀과 외국 팀으로 나뉘어 제주도에서 대결을 펼쳤다. 한국 팀이 먼저 여행을 떠난 외국 팀의 뒤를 쫓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깃발을 뺏어야 했던 것. 한국 팀은 힌트를 얻기 위해 총 세 가지 미션에 참여했다. 그중 첫 번째 미션은 제주도 방언을 맞히는 퀴즈였다. 최수종은 배우답게 말투를 분석하며 자신만만하게 답을 외쳤지만, 전부 오답 처리되며 제주도 방언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같은 한국말인데도 알아듣기 힘든 독특한 사투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결국 천지연 폭포에서의 추격은 한국 팀의 승리로 끝났다. 대결을 끝낸 멤버들은 식당으로 이동, 제주도 명물인 갈치 정식을 맛보았다. 전복 밥, 성게 미역국, 은갈치 구이 등이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했다. 신선한 해산물로 이루어진 맛있는 음식을 보고 멤버들은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벌칙을 받을 사람을 뽑기 위한 비밀 금지어가 있었고, 결국 살아남은 멤버들만 식사를 끝마친 채 쇠소깍을 방문했다. "쇠소깍에 온 사람들은 외국을 방문한 것 같다고들 한다"는 관계자의 말처럼, 쇠소깍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치는 대결로 지친 멤버들의 마음에 큰 휴식을 안겨주었다.
한편 식사 도중 끌려나간 멤버들은 벌칙을 수행했다. 승마장, 해변, 감귤 농장으로 향한 멤버들은 각각 그곳에서 말 돌보기, 물질, 감귤 따기 등의 노동을 했다. 벌칙이었지만 이는 동시에 즐겁고 신선한 체험이기도 했다.
제일 먼저 브루노는 승마장으로 갔다. 영화 촬영으로 승마를 해본 적 있다는 브루노는 말을 타고 푸른 들판을 거닐었다. 승마를 끝낸 그는 말에게 먹이를 주고 돌보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다음 해변으로 간 김준호는 제주도 해녀들을 만났다. 산소통 없이 깊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잡는 해녀들의 기술에 김준호는 감탄하며 맛보기로나마 물질을 배웠다.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을 거뜬하게 해내는 해녀들의 대단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샘 오취리와 이용진은 감귤 농장으로 향했다. 그들은 고된 노동을 예상하며 좌절했지만, 이내 향긋한 귤 향기에 취해 열심히 감귤을 땄다. 또 제주도 감귤로 만든 진한 감귤 주스를 시음하기도 했다.
한편 '친한 예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