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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전여빈 "최근 연예계 슬픈 소식 가슴 아파..힘들단 말 할 수 있는 용기 필요"

입력 2020-01-09 15: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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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사진=민선유기자
전여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전여빈이 연예계 생활 속 굳건한 심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인드 컨트롤 방식에 대해 밝혔다.

주목받는 신예를 넘어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전여빈. 그를 향한 관심의 시선이 쏠릴수록 배우로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친 관심으로 인한 남모를 부담감이나 아픔을 겪을 수도 있는 법.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전여빈은 주목 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는 않냐는 질문에 "필드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아직은 부담감이나 어려움은 좀 적은 상태인 것 같긴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만 겪어나가다보면 부딪히는 게 있을 거다. 그 때마다 자연인 전여빈으로서의 모습을 더 생각하려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인 배우도 있지만 이 일이 나라는 존재를 너무 해치게 된다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그에 적합한 선택을 할 것 같다. 최근 연예계에 너무 슬픈 소식 많이 있지 않았나.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너무 가슴 아프고 마음 아팠다. 그런 걸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아직은 연예계 생활 때문에 힘들었던 건 없다. 학생 때부터 배우를 꿈꾸며 무명의 기다림은 있었지만 배우가 된 후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은 아직 못 겪었다"며 "만약 힘들어진다면 너무 혼자만의 시간은 안 가지려고 할 것 같다. 저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힘들다는 표현을 할 거 같다. 물론 나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면 무게감 때문에 그런 표현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힘들면 힘들다, 약하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려고 한다. 약한 모습을 갖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아울러 "또 체력이 중요하더라. 정신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육체 건강도 정신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서 평상시에 생활 잘 지키려고 한다. 배우라는 직업이 프리랜서이다 보니 일이 없으면 24시간 비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의식적으로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려고 하는 편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여빈이 출연한 영화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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