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건모가 경찰로부터 차량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김건모의 성폭행 및 폭행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고소인 여성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시점인 2016년 김건모의 동선 등을 확인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 또한 헤럴드POP에 "김건모가 경찰로부터 차량 압수수색을 받은 것이 맞다. 하지만 아직 소환조사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성폭행을 폭로한 이후 김건모가 마담을 통해 A씨를 회유하거나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차량 GPS 기록을 통해 확인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현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6일 변호사 강용석과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A씨를 김건모가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지난달 14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8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또한 경찰에 신변보호도 요청해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건모는 이에 반박하며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소속사는 "A씨가 김건모의 27년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 많은 분께 실망을 끼치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가세연'은 김건모의 폭행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했다. 해당 여성 B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7년 김건모에게 수차례 주먹으로 맞아 안와골절 부상 등 피해를 입었, 김건모는 B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에 나섰다.
경찰은 차량 압수수색에 이어 조만간 김건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과연 김건모를 둘러싼 의혹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