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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더 많아질 것"..'간택' 진세연X김민규→이시언, 시청률 7% 향한 포부[종합]

입력 2020-01-14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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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김민규/사진=민선유 기자
진세연, 김민규/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들이 '간택'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며 2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4일 서울 중구 소재 조선일보 미술관 1층 미디어카페 JOY에서 열린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극본 최수미, 이하 '간택')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택'은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인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죽은 왕비이자 쌍둥이 언니를 죽인 세력을 벌할 힘을 갖기 위해 '간택'에 나선 여장부 강은보(진세연 분),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기묘한 예지몽에 시달리는 조선의 왕 이경(김민규 분), 왕위에 오르려는 본심을 감춘 채 시대를 뒤흔들 때를 기다리고 있는 열망의 용 이재화(도상우 분)이 이야기가 뒤엉킨 가운데, 달콤하고 애절한 로맨스를 그려나가고 있다.

1회 시청률 2.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출발한 이후 6회 분당 최고 5.2%를 기록했으며, 3주 연속 일요일 밤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고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 오는 18일 9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2막에 접어들면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를 기념해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진이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열음, 이화겸/사진=민선유 기자
이열음, 이화겸/사진=민선유 기자

진세연은 1인 2역을 맡아 비밀을 쥐고 왕비가 된 여인 강은기, 정보를 사고 파는 상점의 얼굴 없는 주인장 강은보를 동시에 연기했다. 진세연은 "왕이 어릴 적 만났던 아이는 은기였고 성인이 돼 만난 건 은보여서 이로 인해 고민이 많을 때 감독님이 도움을 주셨다"며 "저의 50%와 감독님의 50%가 만나 은보 캐릭터가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저는 저와 정 반대인 은보 같은 캐릭터를 좋아한다. 실제로 자기주장이 없는 성격이라 은보 캐릭터를 하면서는 즐겁고 신나게 했던 것 같다"고 중반부까지 달려온 소회를 밝혔다.

'간택'을 통해 첫 미니시리즈 1번 남자주인공을 맡은 김민규는 머리에 총을 맡고 살아난 뒤 기묘한 예지몽을 꾸게 된 조선의 왕 이경을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에 얼마나 동화됐느냐고 묻는 질문에 김민규는 "이제서야 7-80프로가 되는 같다. 은보랑 붙는 씬이 많아 더 잘 동화될 수 있었다. 경이라는 캐릭터가 배우 김민규로서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보여드린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철부지같고 밝은 캐릭터 많이 보여드렸다면, 경이는 실제 저와 굉장히 많이 닮았다. 제가 이성적이고 차분한 편인데 그동안은 밝고 철없는 반대되는 캐릭터를 보여드리다가 이번에는 저와 닮은 캐릭터인 것 같아 연기하면서 편했다. 주변 동료들 덕분에 캐릭터 동화도 쉽게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시언, 도상우/사진=민선유 기자
이시언, 도상우/사진=민선유 기자

이시언은 판세를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난 정보 판애 상점 부용객주의 주인 왈을 분해 진세연과 케미를 뽐내고 있다. 캐릭터에 대해 이시언은 "왈은 상놈이기 때문에 말투를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하려고 시작하기 전부터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감히 (캐릭터에) 동화됐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맡았다.

도상우는 길거리 보부상에서 하루아침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대군이 되는 럭키가이 이재화 역을 맡았다. 2막 관전 포인트와 관련해 도상우는 "흑화라고 할까. 은보를 향한 순수한 연정이 무너지면서 본연의 모습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시언 또한 "개인적으로는 도상우 배우의 흑화가 기대가 된다"고 거들었다.

영의정 김만찬의 조카이자 간택에 참가하는 영악하고 여우 같은 규수다 김송이 역을 맡은 이화겸은 첫 도전하는 사극에 대해 "안그래도 사극을 굉장히 해보고 싶었다. 어미 처리가 특히 어렵더라. 선배님들 하시는 것 찾아보고 녹음하고 들어보면서 많이 연습했다. 연습이 답이었던 것 같다"고 열의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간택'이 사극 첫 도전인 이열음은 오직 왕에 대한 연심으로 가득 찬, 눈물도 사랑도 많은 규수 조영지를 연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랑을 받지 못하고 저를 보지 않은 채 언니만 바라보는 왕을 보며 마음이 흑화가 된다. 그러면서 보여지는 말투나 행동들이 어른스러워진다. 그런 모습과 감정선이 예민해지는 등 행동적인 부분이 확 바뀌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진세연의 앞선 사극 '대군'에 비해서는 시청률이 이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는 바, 이에 대해 진세연은 "그 작품도 호흡이 정말 좋았고,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감히 '대군'을 넘어선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간택'이) 시청률 5%를 찍고 있고, 드라마팬이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가 매회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엔딩이 매일 나온다.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규 또한 "물저도 어느 순간부터는 시청자로서 이 작품을 같이 보고 있다. 본방을 촬영하다가 딱 한 번 놓쳤다. 정말 매회 배우들과 다같이 볼 때도 있었고 시청자 입장에서 보기 때문에, 시청률이 잘 나오면 물론 좋겠지만 고정 시청자들은 확보됐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께만큼은 경이로서 간택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세연은 후반 관전포인트에 대해 "대본을 봤을 때 멜로가 늦게 나온다는 얘기가 많았다. 은보도 경이가 사랑했던 사람을 잃었다는 걸 알았고 오해가 풀려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멜로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을 7%로 꼽으며 포상상휴가에 대한 바람을 내비쳐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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