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우한폐렴 여파로 태연, NCT드림 등이 공연을 잠정 연기하고 '뮤직뱅크'가 출근길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우한 폐렴의 여파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30일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내달 1일 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TAEYEON Concert-The UNSEEN in SINGAPORE’ 공연이 연기됐다"며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들의 안전이 제일 우선 사항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언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티켓은 곧 전원 환불 처리 될 예정이라고.
이에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이런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해도 마음이 무겁고 진행하지 않아도 마음이 무거운 상태다. 그렇지만 공연장에 오실 많은 팬 여러분과 모두의 건강이 제일 먼저 우선이고 걱정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즐거운 공연과 추억을 기대하셨을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고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들 노력해달라. 사랑해요 소원"이라고 잠정 연기된 콘서트로 아쉬울 현지 팬들을 위로하기도.
뿐만 아니라 같은 공연기획사가 주최하는 엔시티 드림의 싱가포르, 마카오 콘서트도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우한폐렴이 설연휴에 시작되면서 연예계도 여파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먼저 지난 29일 전소민의 책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 발간 기념 사인회는 취소됐으며, 엑스원 출신 김우석의 팬미팅 티켓팅 날짜도 잠정 연기됐다.
또한 가수 강성훈도 팬미팅 잠정 연기를 택했다. 팬미팅에 오는 대다수 팬들이 외국인인 것을 파악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 슈퍼주니어 역시 지난 27일에 28일로 예정돼있던 슈퍼주니어의 컴백쇼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내일(3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KBS2 '뮤직뱅크'는 안전상 이유로 출근길 포토월을 진행하지 않는다.
한편 우한 폐렴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병원체).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입국 이후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대외 활동을 삼가고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상담을 먼저 받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