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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호동과 바다' 강원도 간 강호동... 도치부터 고등어까지 폭풍 먹방

입력 2020-02-04 2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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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강호동이 강원도에서 도치와 고등어 먹방을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olive '호동과 바다'에는 도치를 먹기 위해 강원도 양양 낙산항으로 향한 강호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29년째 어업을 하고 있는 김대곤 성장이 등장했다. 김대곤 성장은 겨울 동해에만 만날 수 있는 생선 '도치'를 소개했다. 도치는 바위 같은 거죽무늬를 띠고 수심 500미터 이상의 심해 속 바위에 붙어 사는 생선으로 12-2월이 되면 알을 낳기 위해 연안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뚝지, 심퉁이라고도 불린다.

아침 일찍 배에 탄 강호동은 추위에 떠는 것도 잠시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첫 번째 도치가 잡혔고, 도치의 생김새를 직접 본 강호동은 "처음엔 못생겼는데 보다 보니 예쁘다"고 했다. 대놓고 못생긴 생선이라고 하는 선장의 말에 "도치들이 듣는다"며 신경을 쓰기도 했다. 이들은 도치는 물론 가오리와 삼식이까지 잡으며 만선에 성공했다.

이후 강호동은 도치 숙회, 도치 알찜과 김치찜을 먹었다. 그는 쫄깃쫄깃한 살과 톡톡 터지는 알, 부드럽고도 시원한 맛에 감탄했다. 선장 부부의 솔직한 러브스토리 공개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대곤 선장은 "힘들다. 하지만 바다는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 준다"며 바다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강호동은 강원도 정선에서 강원도의 향토음식 연구가 권영원 명인과 신춘자 명인을 만났다.

강호동은 그루팥부치기를 같이 만들었다. 그루팥을 갈아, 소금 간을 한 후 배추와 함께 들기름에 구워내는 요리였다. 강호동은 처음에는 아무 맛도 느끼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끝맛이 구수하다고 감탄했다.

콩가루가 들어간 국수인 가수기도 만들었다. 얇은 면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이 요리는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 최대한 얇게 밀어 양을 늘리던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네 번째로 찾은 바다의 맛은 강원도의 산채와 곤드레, 돼지감자가 들어간 매콤한 고등어조림이었다. 옥수수밥과 함께 조림을 먹은 강호동은 "된장으로 비린내가 원천봉쇄됐다. 곤드레도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가수기와 아삭한 갓김치의 조화에 감탄하기도 했다. 고등어와 늙은 호박을 넣은 달곰한 고등어국도 맛보았다.

바다를 품고 있는 사람들과 바다가 품고 있는 보물들을 찾으러 겨울 바다로 떠나는 사람 내음 푸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호동과 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0분 olive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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