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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큰그림, 탈당하겠다"..'잡룡 이십끼' 유민상, 민생 잡고 지지자 100만 달성할까[종합]

입력 2020-02-04 15: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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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사진=황지은 기자
유민상/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민상이 큰그림 프로젝트 '잡룡 이십끼'를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4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중식당에는 유민상이 참석해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의 유니버스 유튜브 콘텐츠 '잡룡 이십끼' 제작 오프닝을 소개했다. 유민상의 긴급 기자회견 및 중대발표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생중계됐다.

정규 녹화 일정으로 알고 행사장에 도착한 유민상은 갑자기 만나게 된 기자들 앞에서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유민상은 "진짜 기자님이냐. 그냥 노트북 들고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 아니냐"며 "국민 개그맨 유민상이다. 무근본으로 시작하는 거다. 정확하게 뭘 하자는 건지, 무슨 그림을 그리자는 건지는 모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민상은 중대 발표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직접 취재진들로부터 주문을 받았다. 유민상이 결혼 발표를 하는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추측이 불거졌지만 이날 유민상은 유튜브 구독자 100만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을 발표했다.

유민상은 발표문을 읽으며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코미디언에서 끝낼 생각이 없고 2032년 미래에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 큰 그림을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잡룡 이십끼'임을 선언한다. 큰 그림, 큰 꿈을 품고 '잡룡 이십끼'가 여러분들에게 날아가겠다"며 "저 '잡룡 이십끼'의 1차 목표는 지지자(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코미디TV
사진=코미디TV

또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민생투어를 떠날 것을 선언한다. 국민 여러분의 생활 여건을 직접 찾아가서 알아보고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의 고민거리를 직접 들어보겠다. 정치계에서 저 '잡룡 이십끼'만의 명쾌한 솔루션을 국민 여러분들께 제시하겠다"면서 "수많은 사연의 현장에 가서 함께하겠다. 저 '잡룡 이십끼'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달라. 2032년 제가 어떤 모습으로 국민들 곁으로 다가가 있을지 기다리고 지켜봐달라. 2032년 큰 그림 프로젝트 '잡룡 이십끼'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유민상은 "저 유민상은 이번 4월에 있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발표하면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실 걸로 안다. 또 한가지, 요즘 많이 먹어서 당 수치가 올라가 있는 것 같다. 탈당도 함께 선언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큰그림을 그리는 그의 가장 가까운 목표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유민상은 "구독자 100만이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100만이라면 제가 무슨 일을 해도 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고 답했다. 큰그림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주신다면 제가 뭐가 돼도 되지 않겠냐는 것"이라며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을 수도, 개인 사업이 대박이 날 수도 있지 않나. 32년이면 먼 일인데 함부로 얘기하는 것도 설레발이라 이 정도 그림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구독자 100만 달성시 공약도 이야기했다. 유민상은 "100만은 어마어마한 숫자다. 구독자 중에서 추첨을 한다든가 해서 100만원을 쏘면 어떨까. 몇 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 사비로 100만 기념 100만원 쏘기"라고 말했다. 이에 MC가 "요즘 유튜브에서 구독자에게 상품권 증정하는 규정이 바뀌었다더라. 데이트로 하는 건 어떠냐"고 만류했고, 유민상은 "뒤로 슥 하면 되지 않냐"면서 "(현재 70만에서) 30만이 늘어난 거니까 300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과감하게 제안했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유민상은 "많은 연예인이 여러분에게 거짓을 고한다. '팬 여러분 사랑한다'고 해놓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않냐"며 "저는 진짜 팬 여러분을 사랑한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겠다. 저만이 진정 팬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유튜브 콘텐츠 '잡룡 이십끼'는 2월 말~3월 초 업로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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