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SF9의 ‘9to5’가 승리했다.
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90년대 클럽 음악으로 유명했던 ’조이디‘와 여성들의 이별 애창곡으로 사랑받은 ’진주‘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박나래가 유재석 팀의 슈가맨을 제보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박나래는 “나 없이 슈가민3 하니까 즐겁냐”면서도 제보할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장담하건데 앉아있을 수가 없다면서 “무대를 완전히 찢어 놓을 것 이분들은 무조건 불금이다 뜨겁게 달굴 수 있다”면서 힌트를 제공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전국의 나이트클럽을 강타했던 댄스곡으로 유명했던 ‘조이디’였다. 이들은 당시에 무대를 함께 했던 댄서들과 힘께 ‘9to5'을 완곡하면서 추억의 무대를 소환했다. 조이디의 두 멤버들은 2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라면서 “너무 힘들다 춤을 더 잘 추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 팀은 당초 58불을 예상했으나 44불을 기록했다. 조이디의 멤버들은 “10대 20대는 기대는 안 했지만 서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조이디를 모시기 위해 시즌1때부터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유명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지노는 제작진이 연락을 해오자 오히려 멤버인 테리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노는 테리와는 20년 만에 연락이 되었다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나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노는 테리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댄스를 하기에 힘들어할 것이라고 예상 했다면서도 “그런데 막상 연습을 해보니까 제가 못하더라고요”라고 말하면서 멋쩍게 웃었다.
‘조이디’는 방송보다 행사를 더 많이 했다면서 “공중파 방송이 있는데도 행사를 뛰게 했다”면서 방송을 하지 못해 낮은 인지도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묻자 지노는 “군대도 가야하고 계약도 끝났다 비슷한 음악으로 저희가 준비를 하기는 했다”라면서 음악을 내기는 했지만 트렌드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집 타이틀 곡은 ‘떠나줘’라는 곡이었다면서 만들었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음악을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조이디’는 “기회가 된다면 음악을 하겠지만 하던 일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겠다 마무리를 멋지게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인사를 남겼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여성들의 이별 애창곡으로 널리 알려진 ‘난 괜찮아’를 부른 진주가 소환됐다. “이 분이 보컬을 지도해주면 올라가지 않던 고음도 올라가게 된다”는 제자의 소개 영상으로 슈가맨에 소환된 진주는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난 괜찮아’를 열창했다. 진주의 무대를 본 유재석과 김이나는 “진짜 찢었다”라면서 박수를 보냈다. 유희열은 역시 “찢었다 특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슈가맨이다”라고 소개했다. 진주의 ‘난 괜찮아’는 슈가맨 시즌3 최초 100에 성공했다. 진주는 “1등한 것 같다 기쁘다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는 소속사와 분쟁을 겪는 바람에 무대에 서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변호사도 없이 홀로 변호를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며 “가수로는 살 수가 없겠구나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진주는 삶을 포기 하지 않기 위해 법공부와 노래, 시간 강사 일까지 놓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말미, 밴드 몽니가 진주의 ‘난 괜찮아’를 재해석해 불렀고 SF9은 ‘조이디’의 ‘9to5'를 무대에 올렸다. 두 팀의 대결 결과 SF9이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