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승진이 221cm 큰 키로 경차를 탑승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는 흥끼리팀과 늘끼리팀이 경차를 타고 첫 여행지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흥끼리팀인 광희, 인교진, 정혁, 하승진, 이용진은 흰색 차를, 늘끼리팀인 장성규, 성규, 이수혁, 박명수, 은지원은 회색 차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했다.
가장 먼저 집결지로 도착한 광희는 시작부터 넘치는 흥을 감추지 못했다. 회색차 조수석에 탑승한 그는 카메라와 단 둘이 폭풍 수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반대로 두 번째 등장한 이수혁은 흰색 차에 탑승. 조용하게 팀원을 기다려 반대되는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드디어 221cm 거인 하승진이 도착했다. 하승진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본 광희는 바로 합승을 거부하며 문을 걸어잠궈 폭소케 했다. "너무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낸 하승진은 "나 경차 타보고 싶었다. 내가 탈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먼저 하승진은 운전석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운전석은 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꽉 찬 상태. 내리는 것도 다리가 끼여 쉽지 않았다. 광희는 흔들리는 차체에 "놀이공원에서 작은 자동차 탄 것 같다"며 헛웃음을 지어 폭소를 더했다.
결국 하승진은 뒷좌석에 눕는 것으로 광희와 합의를 봤다. 겨우 두 명이 온 상태임에도 가득찬 하얀색 차를 본 박명수와 이수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뒤늦게 도착한 이용진과 인교진은 도저히 탈 공간이 없었다. 광희는 "그냥 히치하이킹을 먼저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난감해 했다. 보다못한 은지원은 "승진이의 상반신을 밖으로 빼든지, 하반신을 밖으로 빼든지 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하승진은 "혹시 헬맷 같은거 있냐. 가다가 돌 맞을 것 같다"고 걱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결국 하승진은 머리를 잔뜩 숙이고 무릎을 굽힌 채 조수석 탑승에 성공했다. 이용진은 "비행기 어떻게 타냐"고 물었고, 하승진은 "비행기도 접어서 탄다. 저가 항공을 자주 타는데 비행기에서도 이렇게 중간에 타면 무릎을 꿇고 탄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