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7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국내 최초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 전 진행된 대기실 인터뷰에서 진은 "저희 첫 무대다. 무대를 부숴버리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슈가는 아미(팬덤명)으로 2행시를 선보이며 "'아', 방탄소년단 이번 컴백 정말, '미'쳤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Black Swan'(블랙스완)과 'ON'(온) 두 곡으로 7분 가량의 무대를 선보였다. 진행을 맡은 이대휘는 "데뷔 후 7년을 7분에 담아냈다고 한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인 '블랙스완'은 앞서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꾸며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국내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가운데, 화이트 컬러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블랙스완' 음악에 맞춰 백조를 연상케 하는 군무를 펼쳤다. 특히 무용에 가까운 우아하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온'은 힙합 곡으로 데뷔한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로서의 소명 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아낸 곡이다. 많은 댄서들 사이에서 춤을 추는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칼군무와 카리스마로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된 이 같은 강렬한 무대에 팬들 또한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과 타이틀곡 'ON'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