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아한 모녀' 최명길, 복수 포기‥김흥수 위해 남편 원한 덮었다(종합)

입력 2020-02-26 2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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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우아한 모녀' 캡쳐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명길이 남편 이정훈의 죽음을 덮었다.

26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을 위해 복수를 멈춰달라 캐리정(최명길 분)에게 비는 조윤경(조경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경은 서은하(지수원 분)으로부터 들은 과거의 진실들을 털어놓으며 "해준이가 상처받을 거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 자기 친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자기를 키워준 아버지 아니냐. 해준이가 알게 되면 견딜 수 없을 거다."라고 빌었다.

캐리정은 조윤경의 생각에 공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원통함을 숨길 순 없었는데. 캐리정은 "그럼 내 남편 한을 누가 풀어주냐."라며 과거 억울하게 죽어간 한명호(이정훈 분)을 떠올리곤 오열했다. 그리고 그 고통스러운 울음소리를 듣고 있던 조윤경은 "구재명, 서은하 나도 절대 용서 못한다."라고 이를 갈았다. 이후 조윤경은 구재명에게 "도리(송민재 분)을 생각해 조용히 나가라. 합의 안 하면 소송갈 것."이라고 이혼을 통보했다.

홍세라(오채이 분)은 제니스(차예련 분)에게 김희정(최나무 분)이 가짜 홍유라이며, 젊은 여자 비서에게 사주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젊은 비서'라는 말에 제니스는 오비서(이주은 분)를 떠올리곤, 캐리정을 배후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캐리정은 구해준에게 사과했다. 캐리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곤 "죄지은 자들은 따로 있는데 구본만 힘들게 했다."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는데. 이에 구해준은 "사과는 저희가 해야 한다. 아버지가 지은 죄 제가 평생 걸려도 갚겠다. 제가 아버지 아들이잖느냐. 꼭 피가 섞여야 아버지, 아들은 아니다."라고 구재명을 감쌌다. 결국 캐리정은 더 이상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꿨다.

캐리정은 서은하를 찾아가 뺨부터 때렸다. 이어 캐리정은 돈가방을 던지곤 "구재명이 내 남편 죽였다는 녹취록 내놓으라. 구재명이 내 남편에게 한 짓 평생 비밀로 하라. 내가 해준이 생모라는 것도 해준이가 절대 모르게 하라."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캐리정은 인과응보를 말하는 서은하에, '넌 평생 네 딸 유라 만나는 일 없을 것. 그것도 네 인과응보니 받아들이라.'라는 말을 속으로 삼켰다.

한편 제니스는 캐리정에게 "해준 씨에게 엄마라고 소개하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캐리정은 서은하 쪽을 핑계대며 "나중에"로 일을 미뤘다. 캐리정은 제니스와 구해준 관계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제니스와 캐리정, 구해준은 셋이서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 그때 제니스는 김희정의 연락을 받고 자리에 늦게 됐고, 덕분에 캐리정은 구해준과 데이트할 기회를 얻었다. 캐리정은 구해준에게 양복 한벌을 해주고자 했고, 구해준은 어릴 적 잃은 아들을 그리워하는 캐리정을 맞춰줬다. 그리고 제니스가 두 사람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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