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역대급 공조"..'메모리스트' 유승호X이세영, 불과 얼음의 환상 케미

입력 2020-03-12 0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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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캡처
'메모리스트'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승호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1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이 잦은 폭행 사건으로 파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은밀하게 연쇄살인범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은 끓어오르는 정의감에 악랄한 범죄를 일으킨 범죄자들을 마주하면 늘 주먹이 먼저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매체는 동백의 '상습적인 폭력 논란'이라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내보냈고, 동백은 해당 내용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이에 이신웅(조성하 분)은 동백에게 "네 임무는 정보만 캐서 공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현장까지 가서 사람을 패냐. 검찰이 기소할 예정이다. 벌금 3백 이상이면 형사 옷 벗는 거 알고 있냐"라고 경고했다.

이날 한선미(이세영 분)는 여대생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범인이 화요일마다 범죄를 일으키고 일주일 뒤 사체가 발견된다는 점과 사체 모두 두개골 손상이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해 단순 우연의 일치가 아닌 계획된 범죄로 연쇄 살인 사건임을 눈치챘다.

이후 경찰서에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는 딸이 없어졌다며 동백을 찾아와 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동백은 "제가 지금 징계 중이라 수사권도 없고 윗분들 눈에 한 번만 더 들면 파면이라 죄송합니다"라며 거절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하며 몰래 수사에 나섰다.

동백은 오세훈(윤지온 분)과 구경탄(고창석 분)과 함께 범인에 대한 흔적을 찾았다. 동백은 혼수상태인 피해자의 기억을 스캔하며 또 다른 납치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동백은 급하게 병원에서 나오다 한 남성과 어깨를 부딪히게 됐고, 해당 남성의 기억에서 피해자 서경의 얼굴을 보게 돼 "범인이야"라며 그를 쫓았다.

이어 동백은 길거리 행인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스캔을 하며 범인이 도망친 길을 알아냈다. 범인의 정체는 서경의 전 남자친구로 "서경이는 니들 때문에 그렇게 된 거야. 더러운 해머 새끼들처럼"이라며 진짜 범인에 대한 큰 단서를 흘렸다.

이에 동백은 해머 매니지먼트 관계자를 찾아갔다. 유승호는 관계자에게 "20년 전에도 여자를 죽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관계자는 "20년 전은 뭐래. 어제 때린 여자도 헷갈리는데"라고 말해 동백을 분노케 했다. 동백은 관계자가 몰래 범인과 통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관계자는 범인에게 "없애버려"라고 말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메모리스트'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초능력 형사 동백과 카리스마 넘치는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의 공조로 높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동백의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불같은 성질과 한선미의 차갑고 이성적인 모습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높은 케미를 자랑했다.

사회부 기자 강지은(전효성 분) 역시 피해자의 목숨이 달린 문제라며 경찰 측에서 제시한 엠바고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메모리스트' 등장인물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의로움을 외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의 육감 만족 수사 극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 tvN에서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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