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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의리로 결혼→행복한 척" '우다사2' 이지안, 눈물 왈칵 쏟아낸 상처 고백

입력 2020-03-19 11: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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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캡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이지안이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 이지안은 자신의 결혼과 이혼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지안은 "저는 사랑도 많고 사람도 좋아하고 동물도 좋아하고 흥부자다. 웃고 노는 걸 즐기기도 하지만 사람들한테 힘든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내가 힘든 걸 되도록 절대로 표현 안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을 좋아하다보니까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한 번 사람을 사귀면 이 사람과 끝까지 가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사실 결혼도 사랑보다는 의리로 한 게 컸다"고 고백했다.

이지안은 "부모님이 반대했던 결혼이었다. 그래서 속상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도 가족한테는 더더욱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항상 행복한 척을 했다.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내 책임이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 안 좋은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 '거봐, 내가 하지 말라고 그랬잖아' 이런 소리를 듣는 것도 싫고 엄마가 속상해하는 것도 싫었기 때문에 나는 항상 강한 척을 했다. 가족들은 나를 '못된 애, 세게 말하는 애'로 표현한다. 그래도 나는 내가 아픈 걸 티내고 싶지 않았다. 힘든 기색을 보이면 나 때문에 힘들어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아픈 걸 티를 안 내고 집에도 아무도 못 오게 했다"라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겉으로는 차갑고 도도해 보여도 아픔을 숨기고 있었던 이지안. 그의 눈물젖은 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그가 아픔은 털어내고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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