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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최윤소,심지호 만행 밝혔다…양희경, 선우재덕에 "사람도 아냐" (종합)

입력 2020-04-06 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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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 ‘꽃길만 걸어요’
KBS1 : ‘꽃길만 걸어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최윤소가 심지호의 비밀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이 김지훈(심지호 분)이 남편을 죽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나음료에 땅을 팔겠다는 명분으로 사장실에서 황병래(선우재덕 분)과 김지훈을 만난 강여원은 남편 남동우(임지규 분)의 만년필에 녹음되어 있던 마지막 음성을 재생했다. 녹음기 안에서 남동우는 김지훈에게 “가족이 있다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 목소리를 재생한 강여원은 “내 남편 죽인 게 당신이지 당신이 사람이야?”라면서 김지훈을 비난했다.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는 김지훈에게 “헛개수입 대장 때문에 내 남편 따라 갔잖아 위험운전해서 사고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김지훈 당신이잖아”라고 절규했다. 김지훈은 “뒤쫓아간 건 사실이지만 사고가 날 줄은 몰랐다”고 발뺌했다. 이에 강여원은 사고가 난 후에 당신은 무엇을 했냐며 “내 남편 살아있었다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어떻게 이렇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사람 잔인하게 버려두고 갈 수가 있냐고”라며 외쳤다.

황병래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듯 “자네 이게 사실이야? 살려달라는 사람을 어떻게 그냥 두고 올 수가 있냐”면서 자신이 알았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다그쳤다. 김지훈은 이에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강여원에게 자신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고 강여원은 김지훈의 뺨을 쳤다. 그녀는 “사람 목숨 앞에서 선택이라는 말이 나와? 당신은 인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지훈 역시 회사 비밀을 어떻게든 숨겨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다며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죄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강여원은 남편은 딸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났다면서 “당신의 위선에 대한 대가 내가 꼭 치르게 만들겠다”면서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황병래는 김지훈 하나 때문에 하나음료 모두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되지 않냐면서 “땅 매임만 도와주면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면서 탄산수 프로젝트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모든 비밀을 안 봉천동(설정환 분)은 김지훈에게 “내가 형을 얼마나 존경했는데 이럴 수 있냐”며 절규했다. 김지훈은 모든 것을 자백하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하면서도 주변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봉천동은 “여원 씨한테 그런 부탁할 수 없다 형이 서운하대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고 김지훈은 “수지가 아이를 가졌다 부탁한다”면서 애원했다. 김지훈으로부터 부탁을 받은 봉천동은 모든 사실을 밝히고 괴로워하는 강여원에게 “당연히 죄값을 치러야 한다”면서도 주변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강여원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봉천동은 “지훈이 형에게 아이가 생겼다고 한다”며 주변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강여원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사흘의 말미를 주겠다고 말했다.

강여원은 봉천동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용한 직원은 아니었던 자신을 받아주어서 고마웠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봉천동은 “훌륭한 팀원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힌 강여원은 남편의 납골당으로 향해 남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병래는 땅 매입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며 봉천동과 김지훈에 “강여원과 땅 매입 계약을 성사지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황병래는 어떻게든 땅을 팔게 만들 것이라면서 김지훈에게 “진심어린 사죄를 하라”고 말하면서 김지훈과 함께 왕꼰닙(양희경 분)을 찾아가 “제 사위가 남동우 기자님을 죽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땅만큼은 팔아달라는 황병래에게 왕꼰닙은 “지 자식 목숨 뺏어간 놈들한테 어떻게 땅을 파냐 니들이 사람이냐”며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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