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서지훈이 김명수의 정체를 숨기기로 했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연출 지병현. 극본 주화미)’에서는 이재선(서지훈 분)이 홍조(김명수 분)의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사람으로 변한 홍조가 김솔아(신예은 분)에게로 떨어지는 나무 판자들로부터 김솔아를 구하는 모습을 본 이재선은 홍조와 따로 만났다. 그가 자신이 만들어준 목줄을 차고 있는 것을 본 이재선은 “맞네 내가 만들어준 목걸이”라면서 “내가 준 고양이가 사람이었다고?”라며 믿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홍조의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이재선은 다시 재채기를 했고 역시나 고양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는 “사람이 어떻게 고양이로 변해?”라고 물었다.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홍조에게 그는 “그것도 말 안 되는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언제부터 이 상태였는지, 부모는 고양인지 사람인지, 국가기밀 연구소 같은 곳에서 탈출한 것은 아닌지 물었다. 홍조는 “내가 아는 것은 하나다 솔아가 나를 사람으로 만든다”면서 “솔아 옆에 있으면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선은 납득하기 어려워했고 홍조는 “솔아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김솔아에게는 왜 말하지 말라는 거냐 묻자 홍조는 “옆에 못 있게 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선은 사람인지 고양인지 괴물인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를 존재를 어떻게 숨기겠냐 말하자 홍조는 “나도 내가 뭔지 모르지만 나쁜 짓은 안 한다”며 약속했다. 그는 “내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라 솔아가 나를 사람으로 만든 거다”라고 말하면서 이재선 때문에 혼자 외로워했던 김솔아가 자신을 사람으로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라는 대로 할게 사람으로 변하지 말라면 고양이로만 있을게, 솔아 옆에 있게만 해줘”라며 부탁했다.
그때 김솔아가 홍조를 데리러 왔다며 나타났다. 홍조를 찾은 김솔아는 “아까 네 이야기를 못들었다”면서 이재선이 김솔아와 헤어지던 순간 맡겼던 고양이 홍조의 정체가 수상하다고 밝히려던 순간에 대해 물었다. 이재선은 “이제 됐어 신경 쓰지 마”라면서 홍조의 비밀을 지켜주겠다 결심했다. 김솔아는 알았다면서 이재선과 헤어지던 당시의 일을 납득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