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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뻔뻔하게 SNS 업로드"..故 구하라 친오빠, 전 남친 미용실 오픈 소식에 분노

입력 2020-04-10 1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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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캡처
'실화탐사대'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구호인 씨가 친모와 故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 씨의 근황을 전하며 분노했다.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故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가 출연해 구하라의 어린 시절부터 '구하라법' 입법 청원 계기에 대해 밝혔다.

구호인 씨는 "상속법이라는 게 60년 전에 개정이 됐다. 그런데 이 법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 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변호사님이랑 상의를 했고 입법 청원을 하게 됐다"라며 '구하라법' 입법청원을 계기와 얼굴까지 공개하며 인터뷰를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에게는 혜택이 없지만 이와 같은 일이 또 발생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 제가 동생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구호인 씨는 자신과 동생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모 집에서 생활을 했다.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다른 곳에 계셨고, 고모 집에서 친가족처럼 컸다"라고 전했다.

이어 "눈치 보면서 크다 보니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부모한테 버림을 당한 기억이 성인이 돼서도 '이 친구들이 나를 떠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호인 씨는 자신과 동생을 버린 친모가 동생의 장례식에서 동생의 지인들에게 "'하라 봐줘서 고맙다', '내가 하라 엄마다'라고 하는 게 너무 화가 났다. 심지어 연예인들한테 'TV에서 많이 보신 분이네요'라고 하며 같이 사진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구호인 씨는 "그때 저는 상주라서 바빠서 보지 못하고 나중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호인 씨는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동생의 전 남자친구 최 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호인 씨는 "악행을 저지르고도 너무 뻔뻔하게 자신의 미용실 오픈 파티를 SNS에 올렸다. 너무 화가 나고 그 모습이 너무 뻔뻔스러웠다. 전화를 해서 욕을 할 수도 없었고 그냥 보고만 있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연락처도 바뀌었다"라고 전하며 분노했다.

구호인 씨는 "동생을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 난다. 가엾고 짠하다. 부디 거기에서는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하라야, 거기에서는 행복했으면 정말 좋겠다. 보고 싶다. 많이"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지난 3월 18일 구호인 씨가 입법 청원한 '구하라법'은 지난 4월 3일 오전 11시 기준 국민동의청원 10만 명을 넘겨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돼 정식 심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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