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故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항소심 재판에 참석한다.
지난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구 씨는 오는 5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최종범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항소심에서는 최종범의 상해 혐의 등에 대해 공판이 진행된다. 이에 구 씨는 법률대리인과 함께 피해자 故 구하라의 유족 자격으로 항소심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구 씨는 자신의 SNS에 "가해자 최 씨는 1심 판결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고 사회에 나왔다. 그런데 최 씨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미용실을 오픈하고 너무나 놀랍게도 오픈파티를 하는 등 반성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하라의 극단적인 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가해자 최 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심에서라도 보편적 상식과 정의관념에 맞는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을 통하여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하여 합당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최종범과 故 구하라의 사건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최종범은 故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신고, 고인 역시 최종범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후 최종범은 불법 촬영 혐의에 무죄 처분을 받았으며,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최종범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검찰 역시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준비 중 故 구하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최종범은 미용실을 재오픈 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갔고, 이에 故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 씨는 분노하며 유족 자격으로 항소심 재판에 참석할 것을 예고했다. 과연 항소심에서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