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호중이 한 부부팬에 기념이 될 만한 완벽한 이벤트를 선물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 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전국에서 밀려들어오는 신청곡에 응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호중은 첫전화의 주인공으로 등극, 안정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충남 신청자는 "학교 다닐 때 별명이 모나리자였고 (지금은) 문신을 했다."라는 귀여운 사연과 함께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신청했는데. 김호중은 85점이라는 무난한 점수를 기록하며 이날의 선물 여정을 순항의 길로 인도했다.
김호중의 활약은 이어졌다. 경기 신청자가 "저도 팬이기는 하지만 와이프가 (김호중의) 찐 팬이다. 서프라이즈로 연결해주고 싶었는데 부서가 달라 아쉽다."고 고백하자, 4층에 있는 아내에게 달려갈 때까지 전화를 기다려주기로 한 것. 이에 갑작스럽고 긴박한 계단 오르기가 시작됐고, 전화는 간신히 신청자의 아내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이후 김호중은 아내의 신청곡 김현식 '사랑했어요'를 열창, 100점을 달성하며 완벽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김호중은 부부에게 전자레인지를 선물했고, 이에 신청자의 아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거 같다." 기뻐했다.
한편 임영웅 역시 다정한 남사친 매력으로 팬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임영웅은 자신과 동갑내기인 경북 신청자에게 "미애야, 반가워. 점심인데 밥 먹었어?" 다정하고 설레는 멘트를 날렸다. 신청자는 자신 뿐만 아니라 "저희 엄마가 너무 힘드실 때 영웅 님 노래를 듣고 힘을 내셨다."고 모녀가 함께하는 팬심을 전하며 이에 화답했다. 임영웅은 신청자에게 노영심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물했다.
이날은 해외로 뻗어가는 'K-트로트'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네팔에서 온 지 3년 됐다는 영탁의 팬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국제 전화가 걸려온 것. 홍콩 신청자는 "전화 신호 가는 것도 다 비용이 나간다."고 전하면서도, 매 주 꼬박꼬박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자신의 원픽 정동원에게 "이모들이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에 다 있다. 이모들이 팍팍 밀어주겠다."고 사랑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