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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루키조 예선 & 본선 라이벌 장르 매치 김바울, 윤채훈 2R 진출 (종합)

입력 2020-04-24 22: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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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팬텀싱어3’
JTBC : ‘팬텀싱어3’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예선 통과자들의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24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예선 마지막조의 경합과 본선 1:1 라이벌 장르 매치가 펼쳐졌다.

4년 만에 도전한다는 대학원생 강동훈에 무대에 섰다. 그는 스스로가 매미가 되지 못한 번데기 같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참가했다”면서 아델의 ‘When We Were Young'을 선곡했다. 그는 “이 곡이 제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노래를 세상에 나와서 마음껏 불러보겠다며 무대에 올랐다. 그의 노래를 들은 김문정 음악감독은 시공간의 여행을 한 것 같다며 “가진 목소리와 소리가 너무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다”는 극찬을 남겼다. 윤상 심사원은 1절 시작에서 “제발 이대로 끝까지 가줬으면 하는 바람을 느꼈다”면서 후반부에 피아노 반주를 멈춘 구간을 주목하며 “그런 부분이 소중하다 자신의 곡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직접 넣은 유일한 참가자였다”고 말했다. 참가자 강동훈은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시즌1과 2에는 군복무 중이라 참여할 수 없었다면서 준비하던 유학을 미루고 참가하게 되었다”는 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강동훈은 예선을 통과하며 팬텀 마스크를 획득했다.

예선 마지막 조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조 멤버들은 팬텀싱어 방송을 보고 크로스오버의 꿈을 키운 참가자들이었다. 본인을 석유남이라고 소개한 박강한은 “팬텀싱어 애청자로 코인 노래방 출신 순수 아마추어다”라며 영화 ‘알라딘’의 OST인 ‘Proud of Your Boy'를 선곡해 불렀다. 박강한의 노래를 들은 김이나는 다른 참가자들 비해 나이가 많아서 보이는 특징이 있다면서 “무대 경험이 많은 분들과는 다른 몰입의 힘이 있었다 루키일 때만 가질 수 있는 순수성이다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지용은 목소리가 맑아서 귀가 트였다며 “마지막의 감정 역시 사람을 웃게 만드는 감정이라 좋았다”고 평했다. 손혜수는 박강한의 목소리가 좋은 저음의 목소리라면서 “노래할 때는 테너인데 다음 번에는 좀 더 낮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참가자 남규빈은 전역한지 27일 차라면서 팬텀싱어 출신 고은성과 군대 선후임이란 인연을 밝혔다. 그는 영화 ‘싱스트리트’의 OST 인 ‘To Find You’를 불렀다. 그의 노래를 들은 옥주현은 ‘한예종 연기가 휴학’이라고 되어 있는 이력에 대해 노래는 배워본 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남규빈은 음악은 배워본 적 없으나 어머니가 성악과 출신이라며 “제가 노래를 하면 어머니가 봐주시곤 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연기과 출신이라서인지 “가사가 마음에 새겨지는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손혜수 역시 음색도 아름답지만 듣는 동안 편한 이유가 있었다며 “프레이징을 처음 시작해서 끝낼 때까지 자기가 가진 호흡을 잘 나눠서 쓰셨다 마치 타고난 것처럼 느껴졌다”면서 아주 짧은 문단을 듣는 것처럼 편안했다고 말했다.

본선 무대는 1:1 라이벌 장르 미션으로 결정됐다. 랜덤공 뽑기로 뽑힌 18명이 복불복으로 선곡 장르를 선택한 후 자신과 1:1 데스 매치를 치를 상대방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본선 무대는 프로듀서 한 명당 100점 씩 총 600점 만점으로 채점되며, 총점이 더 높은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첫 번째 선택권은 국악인 고영열에게 돌아갔다. “원하는 장르는 한국어만 있으면 된다”고 밝힌 그는 복불복 장르 선택을 한 뒤에 절규했다. 그가 고른 장르는 바로 월드뮤직이었던 것. 랜덤으로 뽑히는 본선 무대 곡 선정 방식으로 모두들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이한 가운데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극 고음과 극 저음의 대결로 주목 받은 조환지vs김바울의 무대로 첫 번째 본선 무대가 열렸다. 이들은 ‘Fall Out Boy’의 ‘The Phoenix'를 선곡했다. 팝 장르이지만 락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곡을 무대에 올린 후 김바울이 조환지를 1점 차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본선 무대는 바리톤 안동영와 테너 유채훈이 맞붙었다. 이들은 아이유의 ‘Love Poem'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이들의 노래를 들은 옥주현은 “어울릴 줄 알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안동영이 코러스를 부르다 울컥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그 절실함과 간절함과 유채훈의 리드가 아름다웠다”며 존경심으로 서로 이해했던 모습이 모두에게 전달되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안동영은 600점 만점에 564점을 받았다. 이 무대에서는 유채훈이 안동영을 꺾고 573점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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