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한예슬이 유튜버 밀라논나와의 특급 만남을 가졌다.
1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밀라논나 선생님과의 봄날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예슬은 "이 자리를 제가 요청했다. 왜냐하면 밀라논나 선생님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너무 재밌고 알차고 기품 있으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 성향이 되게 여장부 같으시다. 그런 점들도 요즘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시원하고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밀라논나에게 "이탈리아 갔을 때 꼭 뵙고 싶었는데 한국에 계시다는 말씀을 들어서 이렇게 초대하게 됐다. 오늘 영상에 대해 서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싶어서 질문을 준비해봤다"라고 말했다.
Q&A 코너를 진행하기 앞서 밀라논나는 "사실 한예슬 씨의 영상을 다 봤다. 참 매력적인이고 굉장히 독립적이다. 건설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시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한예슬은 "제 영상이 40몇 개 올라갔는데 그걸 다 봐주신 거냐"라며 감동했다. 밀라논나는 "한예슬 씨는 제 영상 봤냐"라고 물었고, 한예슬은 "영상을 전부 본건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영상을 여러 번 시청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유학 생활은 아니지만 이민 생활을 하면서 선생님이 느꼈던 외로움을 똑같이 느꼈다. 특별히 좋아했던 말도 있다. 'The show must go on'을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고, 이 삶이 가치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때 이 말이 딱 위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밀라논나는 "2006년에 시슬리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교통마비를 시킨 적이 있다. 동양 여성이 서양인들 사이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니 다들 구경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예슬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사진으로 남기면 너무 멋있었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한예슬은 밀라논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냐고 물었고, 밀라논나는 "맥주를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맥주를 좋아한다. 벨기에의 맥주가 맛있다. 벨기에의 브루즈 라는 도시가 있다. 조용한 중세 유럽을 느낄 수 있다. 네덜란드의 작은 도시를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예슬은 "저를 보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밀라논나는 "내가 만약 한예슬 씨라면 나를 규정짓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어떤 날을 팜므파탈, 어떤 날이 청초한 느낌으로. 그게 영화배우 아니냐"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최애와 최애가 만났다", "밀라논나님은 너무 멋있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 "두 분 다 침착하고 품격 있고 겸손하고 성격도 비슷해서 좋은 에너지가 넘쳐난다"라며 두 사람의 특급 콜라보에 환호했다.
한편 밀라논나는 최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