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임채무가 '두리랜드' 직원들에게 아파트를 선물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놀이동산 '두리랜드' 운영 중인 임채무가 출연했다.
임채무는 "아파트를 직원들에게 사줬다더라"라는 기자의 질문에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을 때 이야기다. 그때는 내가 평생을 그렇게 돈을 벌 줄 알았다. 직원들한테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18평짜리 아파트를 26명의 직원들에게 한 채씩 선물했다. 아파트 명의도 직원들 앞으로 했고, 지금도 그 아파트에 사는 직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채무는 "베푼 만큼 돌아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나도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선물을 받은 직원들도 나에게 고맙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채무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계획은 없고, 매일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 뿐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여러분 너무 크나큰 계획을 세우면 실패하게 된다. 왜냐하면 과욕해야 하고 과로, 음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오늘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면서 건강 유지하시길 바란다. 그게 최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16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출연한 임채무는 "지난 1991년 아이들을 위한 꿈의 놀이공원을 개장했다. 당시 놀이 문화가 다양하지 못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구상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임채무는 "110억 정도 투자했다. 버는 수입은 모두 투자했고, 평균 새벽 2시에 기상하면서 하루가 36시간이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게 살았다"라며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노는 게 더 중요하다. 아이들의 웃음은 곧 나에게도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임채무는 원래 무료로 개장했던 '두리랜드'가 재개장을 하면 소정의 입장료를 받게 됐다며 "죄송합니다. 저도 가슴이 쓰리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임채무는 두리랜드의 3년여의 재정비 공사를 마치고 끝에 지난달 24일에 재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