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성시경이 8집 발매를 앞두고 파격적인 도전을 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성시경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최화정은 성시경에게 "살이 엄청 빠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체중계를 올라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10kg 정도 빠진 것 같다"라고 답해 청취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확실히 나이도 있고 평소는 4시간 정도면 끝이 나는 녹음 시간이 길어지고 힘들어졌다"라며 "마침 사회적 거리두기도 있어 금주도 하고 매일 요리하면서 SNS를 하면서 지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덕분에 저녁 메뉴 정하게 됐다'라는 댓글이 있다. 부담되면서도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원래 금주를 목표로 요리를 40개만 할 예정이었는데 벌써 60개가 넘었다. 최근 베이킹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베이킹을 시작하니까 할 게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성시경은 "누나를 위해 뭘 만들어주고 싶어서 준비해왔다"라며 "새로운 생크림으로 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아침에 장 보러 다녀왔다"라며 손수 만든 케이크를 선물해 최화정을 감동케했다.
최화정은 "성시경 씨는 부드러운 외모 때문에 생기는 이미지를 깨기 위해 일부러 거친 행동을 하기도 하냐"라고 물었고, 성시경 "그런 건 아니다. 제 성격이 불의가 싫고 둥글둥글 넘어가도 되는 일도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사실 연예인은 항상 웃고 머리를 많이 숙일 줄 알아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최화정은 "연예인이라고 다 그럴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슈퍼스타 가수는 제멋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되니까. 그런데 저는 DJ와 방송을 함께 하고 있어서 살짝 걸쳐있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최파타' 청취자는 "시경 오빠의 고등어조림을 보고 엄마가 고등어조림을 해주셨다. 앞으로 우리 집 저녁 메뉴는 오빠의 피드에 달려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화정은 "시경 씨 피드를 보면 영감이 떠오른다"라고 공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10대 팬이다. 신곡으로 음악 방송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성시경은 "10대 팬은 정말 보석이다. 진주다"라고 말해 최화정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예전에 7집 활동 당시 음악방송을 갔다가 위화감을 느꼈다"라며 "제가 도착하면 홍해가 갈라지듯이 길이 생겼다. 무대에 올라갔을 때 교복 입은 팬들이 '누구냐', '거인 왜 왔어'라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2주~3주가 지나니까 따라 해주시기도 해서 재밌었다. 예전에는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했던 반면 지금은 아이돌을 위한 방송이 된 것 같아서 억지로 끼고 싶지 않다"라며 "요즘은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다. 유튜브도 있고, SNS에서 노래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성시경은 "오는 여름에 약간 리듬있는 곡으로 아이돌처럼 안무 연습을 해서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 더 늙으면 못할 것 같아서 도전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전해 팬들이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