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가 아재개그를 전하며 폭소했다.
7일 오전 생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어버이날이다. 지방에 부모님 계시면 내려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즐겁게 찾아뵙길 바란다"고 가정의 달인 5월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명수는 목요일 코너 '성대모사 달인 찾기'에 앞서 '자신이 알고 있는 아재개그'를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청취자들이 보내준 아재개그에 놀라워하더니, 버스에서 내린 스님을 설명하는 개그 '중도하차'를 설명한 청취자의 문자에 '딩동댕'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마마무의 노래 '아재개그'를 선곡해 웃음을 선물했다.
이에 박명수는 "개그를 보면서 답답하긴 처음이다. 아재개그는 많이 알고 계시는 것 같다. 얼른 소개해드리겠다. 웃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빵빵 터뜨려야 한다"고 속도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슬슬 마음이 안좋다"고 하더니 구본승, 천일염, 오소리, 하버드, 버건디, 소보로, 코쿤캅, 콘테스트, 양도소득세 등과 관련된 아재개그가 이어졌고 간혹 딩동댕 소리가 울렸다. 특히 박명수는 '옥수수가 시험보러 가면 콘테스트'라는 개그에 폭소를 터뜨렸다.
2부에서는 청취자들과 전화를 연결해 성대모사의 달인을 찾는 코너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신일정보산업고를 졸업하고 동방예대를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청취자는 "고성에 있는 천지 해변의 갈매기를 모사하겠다"면서 사이렌 소리까지 완벽하게 효과음을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청취자는 "MB가 번지점프 하는 소리를 따라하겠다"면서 폭소를 자아냈고, 대학에서의 전공이 비트박스라고 밝히면서 EDM을 따라해 박명수는 "기회되면 꼭 한 번 보고싶다. 너무 잘해서 빈틈이 없다. 프로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성대모사에 도전한 청취자는 '방배동에 사는 지훈'이라면서 온라인 개학 후의 근황을 전했다. 청취자는 "도라에몽이랑 VJ특공대, 지하철을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나른한 목소리를 청취자는 도라에몽과 VJ특공대 성우의 목소리를 경쾌하게 따라해 반전 매력을 뽐냈고, 지하철 안내 방송을 중국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박명수에게 추가 선물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광명에 산다. 한양대를 나왔다. 오십둘이다"며 자신이 나온 학교를 인증했다. 그는 탄산음료를 컵에 따라서 탄산이 퍼지는 소리를 그대로 따라했으나 박명수는 땡을 쳤다. 박명수는"너무 긴장하지말고 편하게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취자는 증기기관차와 증기선, M60 총 소리를 그대로 따라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딩동댕을 받았다.
박명수는 "재밌게 하려고 한거고, 모두 다 잘하셨다. 다음주에도 이어지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