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와 전민기가 어버이날과 관련한 검색어를 살펴봤다.
8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코너 '검색&차트'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오늘이 어버이날이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방송 경력 30년인데 아직도 방송에 나오면 조마조마하다고 하신다. 그게 뭔지 알 것 같다. 조마조마는 저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오늘도 조마조마하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고 전민기는 "제 방송의 아버지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어버이날과 관련한 키워드 소개가 이어졌다. 전민기 팀장은 "어버이날이지만 어머니와 어머니를 나누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전민기 팀장은 어버이날의 유래를 공유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어머니와 관련된 검색어를 살펴봤다. 그는 "SNS에 한동안 유행했던 사진이 있다. 코로나 방학 생활 규칙이라는 건데 어머니들의 공감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전민기 팀장은 아버지와 관련된 검색어를 분석하면서 "여행이나 주말도 나오고, 엄마보다는 아빠의 키워드가 다양하다. 어머니와 딸, 아들이 함께 나오는데 특히 아빠들은 딸을 확실히 더 예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연관어 6위에 바보가 있다. 딸바보"라고 덧붙였다.
전민기는 "저는 어릴 때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이 잘 나눠져 있었는데 이제는 동등해진 세상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예전에는 밥먹고 아빠와 아들은 다 누워있었다. 요즘은 다 들고 일어나서 거든다. 진작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 가기도.
전민기는 "저는 예전에 '물 좀 줘' 했다가 얼굴로 물 맞은 적 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래서 나는 물을 많이 참았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요즘은 와이프가 뭐라고 하기 전에 각자 잘 하는 것 같다. 예전보다는 조금 편하지 않나 싶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용돈'과 '사랑'에 대한 키워드 분석도 이어졌다. 전민기는 "용돈은 부모님께 드릴 수 있고, 내가 받을 수도 있는 건데, 1위가 선물 2위는 꽃이다. 용돈과 함께 무언가 함께 드려야 한다. 3위는 용돈박스다. 박스 안에 카네이션 들어있고 돈이 말려서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것도 박스만 크고 용돈 말아넣은 롤이 별로 안 들어 있으면 쓴소리 듣는다"고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저는 용돈을 타쓰지 않고, 카드를 쓰는데 와이프가 훨씬 많이 쓴다. 저는 돈을 이렇게 안썼나 하고 놀랐고, 와이프꺼 보고는 이렇게 많이 썼나 하고 울었다. 아이 키우고 그래서 말을 못한다. 내역을 보니까 쓸 곳에만 썼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남자는 단순하다. '고마워'라고 자주 말해달라. 그러면 사랑해가 두 번 나간다"면서 "그러나 와이프에게는 '사랑한다'고 잘 안해도 아이에게는 자주 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