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광희가 오랜 친구를 찾았다.
5일 오후 kbs1에서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 78회에는 광희가 출연해 오랜 친구와 재회했다.
광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인 이사라를 찾고싶다"며 의뢰했다. 광희는 "또래보다 좀 성숙하고 현명했다. 이야기할 때도 다른 친구랑 달랐다. 사라가 본인이 아버지가 안 계시다고 친구들한테 얘기를 했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도 않은 말로 오해를 샀고, 이후에 연락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광희의 모교로 향했다. 광희의 생활기록부에는 진로 희망이 적혀있었다. 광희는 진로 희망은 연예인, 특기는 춤과 노래로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까 고민을 했다. 인사를 하고 나서, 마지막 통화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희는 "하지도 않은말로 오해를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신경이 쓰인다"고 털어놨다.
이후 광희는 한 장소로 향했지만,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 광희는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광희는 추적 과정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친구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귀국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친구는 광희와 영상 통화를 했다.
친구는 "제가 사실 광희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 오랜 타지 생활을 하면서 저를 기억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4개월 후에 전학가서 광희를 만났다. 제가 굉장히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광희가 항상 저를 웃게 해줬다. 언제나 저를 챙겨줬다"고 말했다.
친구는 "제 기억 속에는 다른 친구한테 '광희가 절 정말 좋아한 게 아니라, 안쓰러워서 잘해줬다'고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마음에는 광희랑 대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해서 따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광희는 "정말 기억에, 해명의 기회도 없이 전화가 끊어졌다"고 말했다.
친구는 "아니라고 호소했던 게 기억이 난다. 너무 어려서 철이 없어서, 광희의 억울함이나 마음보다는 상처받은 제 마음만 집중했던 것 같다. 항상 챙겨줬던 친구였는데 그런 말을 했을 친구가 아닌데, 제가 일방적으로 오해를 하고 나쁜 친구로 몰아갔던 것 같아서 미안했다. 힘들 때마다 꺼내보는 예쁜 추억을 선물해준 친구다"고 말하며 오해를 풀었다.
광희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다시는 못 만날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좋은 말도 해주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갑다. 상황이 괜찮아지면 또 보자"고 말했다. 친구는 "어릴때부터 광희는 나의 연예인 같은 친구였다.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