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 "망신당해도 하고 싶은 걸 해보자는 마음에 연출 도전"

입력 2020-06-09 16:11:05
    • 복사완료!

정진영 감독/사진=민선유기자
정진영 감독/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진영 감독이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라진 시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배우 조진웅, 배수빈, 정해균과 정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정진영 감독은 "어렸을 때 꿈이 영화 연출이었는데 연극하면서 배우를 했다. 성인 삶의 대부분을 배우로 지냈고 20여 년 전 연출 막내를 하긴 했지만 영화 연출로 한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고 꿈을 접고 살았다"고 감독 데뷔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4년 전 쯤, 50이 넘은 뒤 능력이 되든 안 되든 하고 싶은 얘기를 소박하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걱정과 염려, 무서웠던 건 망신당하면 어떡하지 했던 족쇄였다. 그런데 '망신 당할 수도 있지, 하고 싶은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시나리오를 쓴 건 2017년 가을, 겨울이었다. 벌써 3~4년이 됐다. 촬영할 때까지만 해도 개봉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썼다. 연출 후반 작업은 작년에 해 잊고 있다가 개봉 때가 되니 '왜 이 자리가 이렇게 무서운 자리라는 걸 생각 안 했지' 싶더라. 관객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가 궁금하고 떨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영화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