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한밤' 김호중 전 매니저, 1억 3천만원 소송..김호중 "나 입 싹 닦고 그런 사람 아냐"

입력 2020-06-24 21:54:17
    • 복사완료!

본격연예 한밤 캡처
본격연예 한밤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 A 씨에게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김호중에게 소송을 건 '전 매니저 A 씨'를 직접 만났다

행사 이벤트 업을 해오던 김호중 전 매니저 A 씨는 "2016년 12월 말경에 김호중이 직접 매니저 일을 맡아서 해달라고 했다"라며 "인맥을 통해 김호중의 무대를 알선하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호중과 4년 동안 동고동락 했던 사이다"라고 말하며 "미스터트롯으로 경제활동을 못해 수입이 없자 그 기간 동안 돈을 보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으로 이름을 알리고 지난 3월 정식 소속사와 계약 했다는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서운함을 토로했다.

실제로 김호중과 메신저를 통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대화에는 "음향, 스피커 1세트 팔기로 했다. 돈 여유 있으니까 밥 맛나는 걸로 챙겨먹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사먹고 해라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 주고 수고해!"라며 김호중을 지원한 적이 있음을 증명했다.

이후 김호중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김호중은 A 씨에게 "형님들이 저 힘들 때 나랑 같이 있어 줬는데, 지금 와서 입 싹 닦고 나 그런 놈 아니다"라며 "돈을 벌면 한 건당 형님에게 백만 원 씩 줄거다. 소속사한테 이 이야기를 했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A 씨는 "그래서 내가 30%만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A 씨의 약정금 반환 소송 금액 1억 3천여만 원으로 1년 6개월간 김호중의 예상 수익을 3억으로 봤을 때의 30%의 1억과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스터 트롯 경연대회 중 쓰인 경비 3천여만 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이에 김호중 현 소속사는 "미스터트롯 기간 동안 김호중에게 보냈다는 3천여만 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많아 봐야 700~800만 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건 그 당시 봄과 여름에 일했던 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1억 3천여만 원의 소송 금액에 대해 "터무니없는 돈이다"라고 말하며 "A 씨가 김호중에게 '30%를 주지 않으면 진주에 내려가지 않겠다'라고 말하는데 김호중이 거기거 뭐라고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소속사와 전 매니저 A씨의 서로 상반된 주장에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

이에 김성수 변호사는 "구두계약이라도 어느 정도 효력은 있다"라며 "김호중이 검토해보겠다는 취지로 얘기를 하는데, 그렇다면 현 소속사 측에서는 이 계약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검토 단계에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어떤 증거가 추가로 나오느냐에 따라 소송 결과 방향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보통은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계약서를 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을 좀 더 명확히 했다면 이런 분쟁이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A 씨는 "호중이 고생 진짜 많이 했다. 잘 됐으면 하는데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하는 거다"라며 "원하는 요구를 들어주면 앞으로 잘 지내야죠"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