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먹방 유튜버 밴쯔가 눈물로 호소한 복귀 방송 중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5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2시간 가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밴쯔는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효능을 허위 및 과장한 혐의로 벌금형 500만 원을 선고 받은 바. 이날 라이브 방송은 지난 1월과 이달 16일 두 차례 사과 방송 이후 약 열흘 만에 진행한 것.
밴쯔는 "통장에 잔금이 0원이었으면 좋겠다. 제가 실수하고 잘못한 것이니까 그건 어쩔 수 없고 제가 책임지는 게 맞으니까 할 말은 없는데 지금 같아선 0원이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동안 밥 먹기가 너무 싫더라. 그러다보니 59kg까지 빠졌다. 지금은 10kg가 쪄서 70kg 정도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먹방은 어려울 것 같다는 뜻을 내비친 그는 "예전처럼 못 먹겠다. 입맛이 너무 없다. 저도 너무 걱정이다. 먹방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입맛이 없다"라며 "댓글을 보려고 영상을 봤는데 내가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처먹고 있더라. 그게 너무 수치스러웠다. 그 뒤로 입맛이 없다"고 말했다.
또 밴쯔는 허위과장 광고 논란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안하려고 많이 생각했다. 허위 광고로 걸릴 일도 없을 거다. 사업도 지금은 안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허위광고를 왜 했냐는 반응에는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며 "제가 모든 것을 잘 알았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 제가 부족하고 신경 썼어야 했는데 못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도중 밴쯔를 향한 악플은 끊임없이 달렸다. 특히 "옛날은 그립지만 복귀는 제발 꺼져라"라는 네티즌의 채팅을 보고 벤쯔는 "맞다. 옛날이 그립다. 헛짓거리 하기 전이 그립다. 사람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런 생각 많이 하지 않냐. 옛날이 그리워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한다면 헛짓거리 하기 싫고 그렇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 시청자가 마이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에 "어떤 분이 방금 '마이크 소리 XX 작네'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마이크를 새로 설치해서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른다. 이렇게 가까이 대면 욕 안 할 거냐. 그냥 화난 것도 아니고 XX 화나신 것 같은데, 이 정도면 XX 가까이 댔으니까 화내지 말라"고 비아냥 거렸다.
또한 밴쯔는 "지금 변호사들이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악플러들에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밴쯔의 이러한 태도에 그의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은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복귀 방송에 욕설을 내뱉은 밴쯔. 그런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밴쯔가 이러한 태도 논란 속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