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결승 1차전이 치러졌다.
26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결승 1차전의 1라운드와 2라운드 대결무대가 펼쳐졌다.
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이 한 팀이 된 레떼아모르, 유채훈, 최성훈, 박기훈, 정민성으로 구성된 라포엠, 존 노, 황건하, 고영열, 김바울이 한 팀이 된 라비던스가 최종 결승진출자 12인으로 무대에 섰다. 팬텀싱어 우승팀은 결승 1차전 30%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차전의 점수 70%를 합산해 우승을 가린다. 1차전 점수는 프로듀서 15%와 온라인 투표 15%가 합산된다. 프로듀서 김문정은 “얼마나 다양한 시도와 매력이 팀원들과 만나 시너지를 내는지 눈 여겨 보겠다”고 심사 기준을 말했다. 손혜수 역시 “선곡과 무대를 통해 개성과 매력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 보겠다”고 전했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테너 김민석, 팝페라 가수 박현수, 배우 김성식이 한 팀이 된 ‘레떼 아모르’는 ‘사랑의 편지를 쓴다’라는 뜻으로 마음을 담은 무대를 전하고자 팀명을 정했다는 이들은 ‘더 테너즈’의 ‘You And I'라는 곡을 선곡했다. ’우리는 이길 것이다‘라는 가사라서 꼭 부르고 싶었다며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선곡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들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마쳤다. 손혜수 프로듀서는 “오페라 서곡에서 웅장한 사운드가 나오듯 하길래 얼마나 큰 사운드를 들려주시려고 하나 했는데 혼자의 목소리로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는 소리를 듣고 쾌감을 느꼈다”면서 힘 있고 웅장한 목소리를 칭찬했다. 또한 김민석에게는 “반짝반짝 빛나는 소리를 가졌는데 초고음을 많이 냈다 안정감 있게 고음을 내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식에게는 “시작할 때는 타이틀이 단역배우였는데 이제는 완전한 보컬리스트로 거듭난 것 같다”고 말했다. 손혜수는 팝페라 가수 박현수에게 “소리 없이 강하다라는 카피라이트가 떠올랐다”며 성악가와 김민석 사이에서 블렌딩을 잘 해냈다며 박수를 보냈다. ’레떼아모르‘ 팀의 최고점과 최저점이 공개됐다.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96점을 기록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라포엠’의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은 “자유롭게 음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한 편의 시를 남기겠다”는 마음으로 팀명을 지었다는 이들은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OST였던 안드레아 보첼리의 ‘Nelle Tue Mani'를 선곡했다. 자유를 갈망하는 검투사의 패기를 보여주는 이 곡을 위해서 보컬 본연의 소리를 마음껏 내지를 수 있는 곡이라면서 “음악으로 기선제압을 하기 위해 선곡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윤상은 “세 팀 중에 유일하게 모두 성악가로만 구성된 팀이고 최초로 카운터테너가 있는 팀인데 그 모든 것이 계획에 있는 선곡이었다”고 말했고 김문정 프로듀서는 “두 번째 무대가 기다려지는 예술적 추진력이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라포엠‘의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94점으로 기록됐다.
황건하, 존노, 고영열, 김바울이 함께하는 ‘라비던스’는 팬텀싱어 최초로 국악장르를 선택했다. 남도 민요 ‘흥타령’을 선곡한 이들은 완벽하게 국악인으로 분한 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객석에서 눈물이 터지면서 ‘한의 정서’가 제대로 전달이 되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프로듀서 김문정은 “이 무대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국악의 깊은 비브라토를 위해 온몸을 사용하는 걸 보고 알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문정은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질없다’는 말이 단순하게 번역될 것을 생각하면 그것이 유일하게 아쉽다며 극찬했다. 이들은 최고점 99점, 최저점 96점을 받으며 결승 1차전 1라운드 무대를 마쳤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레떼아모르’가 섰다. 이들은 클래식이 아닌 밴드 ‘라디오 헤드’의 ‘High and Dry’를 선곡했다. 이 무대는 “4인 4색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곡이었다”는 평을 받았고 최고점 97점, 최저점 93점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 ‘라포엠’ 팀이 준비한 곡은 ‘자우림’의 ‘샤이닝’이었다. 이들의 무대를 감상한 김문정 프로듀서는 “곡의 소화력이 완벽하고 탁월하다”면서 절제의 기술이 좋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적재적소에 화음과 톤을 맞춰주는 것이 같은 계열의 4중주 악기처럼 들렸고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었다”고 호평을 이었다. 옥주현 프로듀서는 “유채훈의 프로듀서 능력에 대한 다른 느낌을 칭찬하고 싶다 명화를 보는 듯 했다”고 칭찬했다. 호평을 받은 ‘라포엠’팀은 최고점 97점, 최저점 95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마지막 결승 1차전 2라운드는 ‘라비던스’의 무대로 ‘스티비원더’의 'Another Star'를 선보였다. 이들은 한 맺힌 국악에 이어서 흥에 넘치는 라틴 음악까지 섭렵하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김문정 프로듀서는 “이 팀의 그루브 감이 너무 좋았다”면서 라틴 음악의 몬투노 악절 위에 스캣이 더해지던 부분에서 “도대체 이 음악의 정체는 무엇일까 재즈와 규칙적인 모습이 함께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문정은 “어디가 여러분의 도전의 끝인지 기대가 된다 한바탕 잘 놀았다”며 극찬했다. 이들은 최고점 98점 최저점 96점을 받으며 또 한 번 고득점을 기록했다.
결승전 1라운드 결과 3등은 572점을 기록한 ‘라포엠’이 2위는 580점의 ‘레떼아모르’가 1위는 591점을 받은 ‘라비던스’가 차지했다. 결승전 2라운드까지 합산한 결과인 최종 순위와 점수가 공개됐다. 최종 1위는 ‘라비던스’가 1200점 중 1175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고지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