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광수가 첫 번째 괴도로 검거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 511회에는 '괴도 런닝맨의 도발'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 상황극의 역할을 나누었다. 지석진은 왕코 회장, 전소민은 도박꾼, 이광수는 판사, 양세찬은 형사, 송지효는 변호사, 김종국은 애널리스트, 하하는 보험사 직원, 유재석은 집사가 되었다. 이들의 미션은 왕코 회장의 금괴를 노리는 2명의 도둑을 검거하는 것이었다.
이어 1심 투표가 시작됐다. 하하는 멤버 일부에게 "재석이 형이 분명히 그랬지. 없어졌다고. 그런데 내가 지금 확인했는데 금괴는 그대로다. 나는 본 그대로 말해준 거고, 그래서 저 앞에서 얘기 안 한 거다"고 말했다. 앞서 유재석은 금괴가 3, 4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김종국과 이광수, 양세찬은 유재석을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형사 양세찬은 원하는 사람의 영상을 20초 볼 수 있었다. 송지효의 영상을 본 양세찬은 "(영상의 주인공이) 그쪽으로 가다가 중간으로 확 끊겼다"고 말했다.
아닌 것 같은 사람을 제외할 수 있는 송지효는 김종국을 제외시켰다. 이광수는 "본인을 제외하면 의심을 받을 수 있으니 이번에 종국 형을 제외시킨 거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재석은 자신보다 먼저 들어갔던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 중 송지효를 의심했다.
집사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제 투표를 무효화하지 않아야 범인을 잡습니다"고 말했지만, 지석진은 유재석의 표를 무효화했다. 이에 유재석과 이광수가 4표, 송지효가 3표를 받아 유재석과 이광수가 판정대에 올랐다. 이광수가 혼란스러워하자 김종국은 "재석이 형이 확실하니 너를 보내는 거다"고 말했다. 이들은 "괴도가 존재한다"는 답변을 받았고, 멤버들은 유재석을 의심했다.
하하는 "집사님은 금괴가 비었다고 했지만, 저는 변화가 없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다른 괴도가 금괴를 가져갈 수 있게 신호를 보냈지만 뒤에 들어간 사람이 실패한 거다"고 추리했다.
이어 유재석은 "금고마다 금괴가 들어간 게 달랐기 때문에 바뀌었다고 느낄 수도 있는 거다"고 변론했고, 멤버들은 갑자기 이광수를 의심했다. 하하는 "재석이 형 말도 일리가 있다"고 했고, 이광수는 "제가 투표장이 원래 2장이고 1장을 더 찾았다. 그런데 그걸 찾고 금괴까지 훔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석진은 "재석이와 30년을 함께했는데, 얘는 오늘 '찐'이다"며 유재석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2차 수색에서 유재석은 끊임없이 이광수를 의심했고, 김종국은 "재석 형은 동료 괴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이광수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광수가 심판대에 올랐고, 괴도임이 밝혀져 검거됐다. 서로를 잘 알기에 더 혼란스러운 멤버간의 심리전과 이광수의 반전이 긴장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