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에 합의한 후 본격적인 활동 계획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혼 조정이 성립한 다음날인 지난 16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로 복귀할 예정이다. 잘 만들어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 본인과 함께 최인영 음악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구혜선이 연출한 영화 '다우더'의 OST 작업을 함께 한 바 있는 두 사람은 이번 뉴에이지 앨범 '숨3'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한 누리꾼이 "프로듀싱에 같이 참여하는 거냐"고 묻자 구혜선은 "저는 곡을 쓴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후 17일에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혜선 필름"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벙거지 모자를 쓰고 '촬영'이라고 적힌 이름표를 한 채 연출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또다른 사진 속에는 '감독 구혜선, 촬영 감독 윤주환'이라고 이름이 적힌 슬레이트가 담겨 있어 구혜선이 본격적으로 영화 작업도 시작하는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가 모인다. 구혜선은 이미 영화 '미스터리 핑크', '딥슬립' 등을 통해 연출력을 선보인 바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김수정 부장판사)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을 열었다. 두 사람은 참석하지 않은 채 양측 법률대리인이 대리 출석했으며 이날 조정이 성립됐다.
양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며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구혜선은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고 심경을 밝혀 향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피아노 앨범 제작에 이어 영화 감독으로서의 활약도 다양하게 암시된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