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SNS 해킹 피해 소식을 전한 가운데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해킹 메시지 클릭 주의를 강조했다.
20일 다니엘 린데만은 인스타그램 새 계정을 통해 지난 금요일 밤 해킹을 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얼마 전에 새 음원이 나왔을 때 1분 짜리 홍보영상을 만들고 인스타에 올렸을 때 인스타에서 저작권 침해라고 연락이 왔다"며 "그래서 짧은 영상을 만들고 올렸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메시지가 왔을 때 혹시 또 이 영상 때문에 문제가 되나 하고 들어가서 해킹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6년 동안 함께 해 온 계정이라서 너무나 속상하고 화나지만 어쩔 수 없다.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홍진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니엘 린데만의 계정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DM에는 "저작권 침해가 감지됐다"며 피드백 제공을 위해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라는 글이 담겨있다. 20일 웹툰작가 김풍 역시 다니엘 린데만의 계정으로부터 받은 해킹 DM을 공개했다.
최근 가수 노지훈, 개그우먼 이세영,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 등이 다니엘 린데만이 받은 DM과 똑같은 해킹 메시지를 받았다. 일부는 링크 클릭 전 해당 DM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에 물어봐 피해를 모면했으나, 일부는 결국 해킹을 당해 SNS 계정을 되찾지 못했다.
이에 레인보우 지숙의 남자친구인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변에 당한 지인이 너무 많다. 인스타그램 계정 날라가니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미 계정 삭제가 된 분들은 인스타그램 측 메일로 의지와 끈기를 갖고 상황 설명 하면 가끔 계정 살려주기도 하니 괜히 사설 업체에 맡기지 말고 문의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