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멤버들의 괴롭힘을 폭로한 가운데, 전 멤버 수연이 심경을 토로했다.
27일 수연은 아이러브 가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러브 7인이 긴 시간을 함께하진 못했지만 그 시간 동안 아이러브 모두 함께 행복했던,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번 상황으로 인해 7인이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좋지 못하게 비춰져 너무 슬프고 힘든 마음"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아이러브를 하면서 멤버들 중에 민아와 가장 친하다 생각했고, 이 일을 처음 듣는 순간 제가 모르는 일이 있었나 생각했다"며 "민아의 말들이 점점 바뀌고, 도를 지나친 이야기에 민아의 말에 신뢰성을 잃어갔다"고 전했다.
수연은 "현재 민아의 건강 상태가 심히 걱정된다. 저 역시 이번 일로 충격으로 인해 너무 괴롭다. 저와 마찬가지로 멤버들 모두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추측성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현재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아야 이제 이쯤에서 그만해줘. 난 너가 너무 걱정된다"고 신민아에게 진심어린 말을 건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민아와 수연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신민아는 아이러브로 활동하는 6개월 동안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민아는 이날 신민아의 말에 신뢰를 잃어간다고 밝힌 수연에 대해서는 "아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 언니도 언급되는데 수연 언니는 아니다. 전 언니 언급한 적 없다"고 수연은 자신을 괴롭힌 멤버가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알렸다.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측은 신민아의 괴롭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신민아는 폭로를 이어가며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민아와 아이러브 전 멤버들 및 소속사의 폭로와 해명이 장기간 반복되고 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은 수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러브 전 멤버 수연입니다. 개인 SNS를 하지 않아 멤버들을 통해 입장을 전합니다.
아이러브 7인이 긴 시간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그 시간 동안 아이러브 모두 함께 행복했던, 즐거웠던 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황으로 인해 7인이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좋지 못하게 비춰져 너무 슬프고 힘든 마음입니다.
저는 아이러브를 하면서 멤버들 중에 민아와 가장 친하다 생각했고, 이 일을 처음 듣는 순간 제가 모르는 일이 있었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민아의 말들이 점점 바뀌고, 도를 지나친 이야기에 민아의 말에 신뢰성을 잃어갔습니다.
또한 현재 민아의 건강상태가 심히 걱정됩니다. 저 역시 이번 일로 충격으로 인해 너무 괴롭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멤버들 모두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추측성에 인한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아야 이제 이쯤에서 그만해줘... 난 너가 너무 걱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