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현미가 20대 때의 영상에 눈을 질끈 감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자신들의 흑역사에 경악을 감추지 못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요즘 흥나는 트로트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흥의 원조 아니냐”고 운을 띄워 전설들을 의아하게 했다. 정용화는 “주현미 선배님은 흥 없으실 것 같은데”라며 믿지 못했고 남진 역시 “그런 적이 있다고?”라며 놀랐다.
곧이어 주현미가 28세 때 조정현과 함께 트위스트를 췄던 영상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뵀던 것 중 가장 현란한 춤”이라며 놀랐고 주현미는 “기억이 안 난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정용화는 웃으며 “근데 선배님이 또 굉장히 열심히 추셨다”고 말했고 주현미는 “맞다. 시키는 건 또 다 했다”고 답했다.
이후 머슴 분장을 한 설운도의 영상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운도, 송대관, 태진아가 머슴 분장을 하고 김혜수에게 구애를 하는 콘셉트에 모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놀부 분장을 한 설운도와 흥부 처 분장을 한 주현미의 콩트 영상이 공개됐다. 신인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벌이는 콩트에 장도연은 “저런 고급 인력들이….”라며 웃었고 남진은 “예전에 재미있는 쇼가 많았다”며 회상했다.
남진의 70년대 성대모사 개인기를 감상하던 장도연은 “다들 저런 개인기 많이 하셨냐”고 물었고 진성은 곧바로 “우리 때는 약장수 개인기 같은 걸 많이 했다”고 답했다. 모두의 요청에 진성은 “차내에 계신 신사 숙녀 여러분”이라며 성대모사를 시작했고 완벽한 싱크로율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트롯신들의 무릎에 상품을 놓으며 막히지 않고 계속되는 성대모사에 장윤정은 “나 이거 본 적 있다”며 흥분했고 정용화는 “직접 하셨던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진성은 “하기 일보 직전까지 갔었지”라며 “메들리가 터져서 벌어먹고 살 수 있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후 지난 주 화제가 됐던 주현미의 ‘눈, 코, 입’ 무대가 공개됐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주현미의 무대 후 추억의 쟁반노래방에 도전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무자비하게 쟁반이 떨어지는 가운데 오답자 색출에 여념이 없는 전설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